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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총장 선출 놓고 갈등 심화[법보신문] 0
 작성자: 사무국  2006-09-26 11:30
조회 : 4,236  
동국대 총장 선출 놓고 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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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회 28일 선거…관리위 종단참여확대 요구
기사등록일 [2006년 09월 25일 월요일] 
 
동국대 홍기삼 총장의 임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총장 선출을 둘러싼 이사회·종단·교수회의 갈등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동국대 이사회는 총 42명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총장을 선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총장추천위원회는 교계 대표위원 21명(서울 11명, 경주 10명), 직원 대표위원 7명(서울 4명, 경주 3명), 조계종 대표위원 4명, 동문 대표위원 3명, 사회인사 대표위원 3명, 학부학생 대표위원 3명(서울 2명, 경주 1명), 대학원생 대표위원 1명 등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교수회는 이에 대해 강력히 반발, 총추위 반대를 명확히 하고 있으며 참여조차 거부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보광 스님(선학과), 정용길(정치학과), 염준근(통계학과), 이황우(경찰행정학과) 교수 등 4명이 입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9월 28일 총장후보 선거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동국대 교수 보광 스님은 “이사회가 교수와 직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일 때 학교에서의 화합과 신뢰가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수회와 교직원 선거에서 선출된 2명의 후보를 총추위 후보에 포함시키면 모두가 불만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도 9월 20일 동국대 본관에서 제66차 회의를 열고 “현재 총추위의 인원 구성에서 종단의 참여인원은 불과 4명에 불과하다”며 “동국대가 종립대학인 만큼 그 위상에 걸맞게 실제적인 종단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종단대표위원이 7~10여 명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870호 [200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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