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결집대회 개최해 현장의견 수렴
신도 교육연수…신도 멤버십체계 확대
포교원 별원화 이후, 종단의 포교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됐고, 그 결과 어린이 청소년 분야를 비롯하여 활동과 사업의 영역이 확장됐다. 또한 직장직능을 비롯한 다양한 단체가 결성되고 각종 교육과 연수를 통해 포교사를 비롯해 어린이.청소년 지도사 등 다양한 포교 활동가들이 배출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이러한 성과의 기반 위에서 지금도 다양한 종단 포교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그 간의 포교 성과와 역량들이 개별화되어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정작 종단의 근간이 되는 ‘사찰’이라는 틀 속에서의 포교 역량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태라고 판단된다. 이는 각 현장의 다양한 포교 활동과 성과가 종단적인 차원의 포교 역량으로 모아지지 않는다는 근본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이에 2010년 포교원 주요사업 계획을 소개한다.
사업 기조에 따른 주요 사업 과제
포교 조직화와 사찰 포교 역량 강화를 위하여 포교원에서는 다음의 사업계획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첫째, 포교 역량 조직화를 위한 지역별 결집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는 포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해당 지역의 본.말사 주지스님, 신도회장, 지역불교 활동가가 지역별로 하나의 포교 역량으로 조화되도록 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둘째, 신도 교육 연수와 사업 지도를 통한 조직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전문교육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향상하고, 재교육, 지도자 교육 등 각종 연수 교육을 각 단체간의 연계와 ‘사찰’과의 연계를 주요 내용으로 기획해 역동적인 포교 환경 구축을 모색할 계획이다.
셋째, 전국 사찰 신도의 종단 등록과 멤버십 체계 구축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국 사찰의 신도와 종단 등록 신도의 일치를 위하여 신도 멤버십 체계를 확대하여 혜택을 확대하고 모든 신도가 혜택과 함께 의무를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넷째, 전법단(傳法團) 출범을 통해 각 분야별.계층별 법회의 안정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포교와 관련된 모든 인적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는 한편, 단체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여 포교네트워크 형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섯째, 제도 개선 및 체계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다. 주지 인사 제도안에 포교 성과를 반영하는 제도안을 마련해 실현하고, 포교.신도 단체의 개념 정리 및 규정화하는 한편, 단체를 지원하는 방안을 개선할 계획이다.
여섯째, 어린이청소년위원회 운영 정착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 포교분야의 안정적인 운영과 더불어 어린이부터 청소년, 대학생으로 이어지는 포교 연계성을 갖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곱째, 사찰 포교역량 조사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찰’에 대한 명확한 현실 진단과 모델화된 포교 종책이 연계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포교역량 조사를 실시했고, 2010년에는 지역으로 확대하는 조사 연구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위와 같이 2009년에 이어 2010년도에는 ‘포교 조직화와 사찰 포교 역량 강화’를 주요 사업 기조로 해 각 부분별로 사업을 전개하고, 새로운 포교 영역의 개발과 방법의 연구, 확장보다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종합적인 포교망을 구축해 체계화할 계획이다. 2010년 포교원의 주요 종책의 추진에 대한 많은 종도들의 참여과 관심을 기대한다.
[불교신문 2583호/ 12월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