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이 동국대 경주캠퍼스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17일 경주캠퍼스 교무위원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대신해 총무부장 원학스님이 학생들에게 직접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5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학생 26명에게 수여한 장학금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임민현(불교학전공4) 군 등 모두 20명에게 두 학기분 200만원씩 모두 4000만원이 지급됐다. 총무부장 원학스님은 “오늘 준비한 것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것이 여러분들이 살아가는 데 큰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덕을 베풀 수 있는 모범적이고 선두적인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장학금은 지난 2004년부터 인재불사의 일환으로 매년 1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동국대 재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김하영 기자 hykim@ibulgyo.com

 

 

[불교신문 2561호/ 9월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