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ㆍ27법난 명예회복심의위원회가 19일 개설한 홈페이지 초기 화면.

10ㆍ27법난 명예회복심의위원회가 19일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국무총리 소속 10ㆍ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위원장 영담스님ㆍ총무원 총무부장)는 19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도메인 주소는 1027beopnan.go.kr 이다. 네이버와 다음 등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법난’으로 검색해도 된다.

10ㆍ27위원회 홈페이지는 △위원회 소개(위원장 인사말, 조직 및 기능) △위원회 소식(공지사항, 보도자료) △10ㆍ27법난 사건 소개(특별법, 법난 사건 정의, 사건 일지 등) △피해자 등 여부 심의ㆍ결정(피해신청, 결정과정 안내) △참여마당(질의응답, 발전사항 의견 제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장 영담스님은 “법난 피해자 및 피해종교단체에 대한 명예를 회복시켜 주기 위해 위원회는 일부 피해신청이 접수된 피해자에 대한 명예회복 및 의료지원금 지급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아픔을 승화시키기 위한 역사교육관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불교계 명예회복이 조속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성원과 격려, 그리고 명예회복을 위한 좋은 방안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0ㆍ27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10ㆍ27법난 사건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기자 soolee@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