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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넘어 하나 된 당진…‘한마음 친선 족구대회’...상준스님(47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6-10-19 20:38
조회 : 2  

영랑사·당진성당, 3회 대회 개최
군·경·소방 등 공공기관 참여 확대

당진 영랑사와 당진성당은 10월 18일 영랑사 족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친선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군과 경찰, 소방 등 주요 공공기관도 함께했다.
당진 영랑사와 당진성당은 10월 18일 영랑사 족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친선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군과 경찰, 소방 등 주요 공공기관도 함께했다.

종교를 넘어 지역사회의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는 특별한 족구대회가 열렸다.

당진 영랑사(주지 상준 스님)와 당진성당(주임 김경식 미카엘 신부)은 10월 18일 영랑사 족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친선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종교 간 교류에서 출발해 지역의 주요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화합 행사로 발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는 영랑사와 당진성당을 비롯해 당진시청 솔뫼회, 당진경찰서 경찰불자회, 당진소방서, 육군 1789부대 등 6개 팀이 참가해 친선경기를 펼쳤으며, 궂은 날씨에도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우의를 다졌다.

영랑사 주지 상준 스님.
영랑사 주지 상준 스님.

영랑사 주지 상준 스님은 “예수님과 부처님이 만나도 비는 못 이기는 것 같다”는 재치 있는 인사로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전하며 “비와 궂은 날씨를 이겨내는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마음을 내어 함께해 주신 신부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당진시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화합으로 이어지고, 모든 참가자가 다치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진성당 김경식 미카엘 신부.
당진성당 김경식 미카엘 신부.

김경식 미카엘 신부는 “오늘 참가한 소방관과 경찰관, 군 장병, 시청 직원들은 궂은 날씨나 힘든 환경에서도 자신의 직무를 묵묵히 수행해야 하는 분들”이라며 “이렇게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귀하게 느껴지고, 오늘의 날씨도 우리의 만남과 화합을 방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선호 당진시의회 의장.
김선호 당진시의회 의장.
홍기후 충남도의원.
홍기후 충남도의원.

김선호 당진시의회 의장은 상준 스님의 조계종 총무원 기획국장 임명을 축하하고 “오늘의 궂은 날씨도 지나고 보면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모두 다치지 않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기후 충남도의원은 “군부대와 공무원, 경찰, 소방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하면서 행사의 의미가 더욱 커졌다”며 “앞으로도 종교 간 화합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출범의 계기를 마련한 한상화 전 당진시의원은 “종교계가 화합하면 좋겠다는 제안에 김경식 신부님과 상준 스님이 흔쾌히 뜻을 모아 첫 대회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로 상생하며 더욱 발전하는 족구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는 6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치른 뒤 순위 결정전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펼쳐졌으며, 선수들은 상대 팀의 멋진 플레이에 박수를 보내고 실수에도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친선대회의 취지를 살렸다.

경기 결과 육군 1789부대가 우승을 차지해 상금 60만원을, 당진경찰서가 준우승으로 50만원, 당진소방서가 3위로 4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어 영랑사가 4위, 당진성당이 5위, 당진시청 솔뫼회가 6위를 차지했다.

영랑사와 당진성당은 “앞으로도 종교 간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하는 교류의 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재상 충청지사장

김문상 당진시사암연합회 신도회장의 개회 선언.
김문상 당진시사암연합회 신도회장의 개회 선언.
1789 부대 대표.
1789 부대 대표.
당진소방서 참가자 대표.
당진소방서 참가자 대표.
박상준 당진시청 솔뫼회장.
박상준 당진시청 솔뫼회장.
안국환 당진경찰서 경찰불자회장.
안국환 당진경찰서 경찰불자회장.

( 현대불교 2026.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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