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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봉국사, 국가유산 체험 ‘효사랑 문화축제’ 연다...홍인스님(50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6-10-07 11:09
조회 : 4  

10월11일 체험마당 위령재 효사랑음악회 개최
가족간의 사랑 지역사회 통합 기대하는 문화제

봉국사 효사랑 문화제 공식 포스터.
봉국사 효사랑 문화제 공식 포스터.

성남 봉국사(주지 홍인스님)는 조선 현종의 명선·명혜 두 공주가 혼약은 했으나 가례를 올리지 못한 상태에서 요절하자 천도재를 봉행하고 넋을 달래며 명복을 빌기 위해 건립된 조선 원찰이다. 봉국사는 또한 한국불교의 근대사를 이끌어온 만해스님과 춘성스님의 법맥이 흐르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전법과 수행기도 도량이다.

봉국사가 오는 10월11일 ‘도심 속 보물 봉국사를 만나다, 봉국사를 느끼다’라는 테마를 내걸고 ‘2026 효사랑 문화제’를 개최한다. 봉국사의 역사를 나누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는 뜻깊은 행사로서 가족사랑의 근원인 ‘효’의 가치를 일깨우고 위령 천도재를 통해 두 공주를 추모하는 지역 문화축제다.

201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2017년 부터는 국가유산청 ‘전통산사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되어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통해 전통 사찰의 유무형 유산을 계승하고 있다. 명선·명혜공주의 명복을 빌던 봉국사 위령천도재는 삼화사 수륙재(삼화사 수륙재 125호), 진관사 수륙재(중요무형문화유산 제126호)와 같이 공익성이 두드러지는 원찰의 전통 의식이다. 전통산사로서 원찰의 문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어린 나이에 요절한 젊은 영가뿐만 아니라 모든 인연 영가의 명복을 비는 문화행사를 재현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봉국사 효사랑 문화제를 통해 효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 간의 사랑과 지역사회 통합을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국가무형유산과 함께 하는 체험마당(오후1시~3시) △명선·명혜공주와 봉국사 인연영가를 위한 위령재(오후3시) △지역주민의 축제 효사랑 음악회(오후6시)로 진행된다.


( 불교신문  2026.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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