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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종립학교 청소년들, 마음 돌아보며 미래 원력 세우다...정범스님(25기),영일스님(25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6-08-04 18:19
조회 : 455  

6기 선연 56명 영평사서 2박3일 수행
예불·명상·진로 탐색·불교와 AI 체험 등 다채
“부처님과 맺은 선연, 삶의 든든한 나침반 되길”

전국 불교종립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제6기 선연은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세종 영평사에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국 불교종립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제6기 선연은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세종 영평사에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국 불교종립 고등학교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며 미래 한국불교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발원하는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한 수행의 장을 마련했다.

전국 불교종립학교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2026 상반기 제6기 선연’이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2박3일간 세종 영평사에서 열렸다.

‘아름다운 인연! 마음의 지혜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불교종립학교 학생 56명이 참가해 예불과 명상, 스님과의 대화, 진로 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자신의 마음을 성찰하고 바른 인성과 삶의 지혜를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일상과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의 진로와 삶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입재식에는 영평사 주지 환성스님과 조계종 해외특별교구장 직무대행 정범스님, 총무원 포교국장 도진스님, 정광고등학교장 영일스님, 권진영 선화여자고등학교장, 김홍섭 대전파라미타청소년협회 부회장, 안정수 전국교법사단장을 비롯해 전국 불교종립학교 교법사와 지도교사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과거 선연 프로그램에 참가한 뒤 출가의 인연을 맺고 수행자의 길을 걷고 있는 시견·중봉·민국·정관스님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주최 측은 이들의 삶이 선연에서 뿌려진 작은 씨앗이 출가와 수행의 원력으로 성장한 소중한 사례라며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영평사 주지 환성스님
영평사 주지 환성스님

영평사 주지 환성스님은 “세상에는 수많은 만남과 인연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부처님과의 만남이 가장 소중한 선연”이라며 “2박3일 동안 선생님들의 지도와 스님들의 법문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차분히 들여다보고 내면의 참된 나를 회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외특별교구장 직무대행 정범스님
해외특별교구장 직무대행 정범스님

조계종 해외특별교구장 직무대행 정범스님은 “4년 전 경주에서 선연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양평과 서산 보원사지 등 여러 현장에서 만남을 이어왔다”며 “2박3일 동안 준비된 프로그램을 충실히 체험하고, 그 경험이 앞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든든한 나침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총무원 포교국장 도진스님
총무원 포교국장 도진스님

총무원 포교국장 도진스님은 “씨앗이 싹을 틔우기 위해서는 주위에 좋은 환경이 필요하듯 사람이 지닌 가능성도 좋은 인연을 만날 때 비로소 꽃을 피울 수 있다”며 “이번 선연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과 깊은 인연을 맺고 평생 실천해 나갈 바른 원력을 세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광고 교장 영일스님도 건강하고 행복한 템플스테이가 되길 축원했다.

참가자들은 예불과 108배를 비롯해 군법사와의 만남, 불교 청년 창업가 초청 강연, 마음산책, 선지식과의 만남과 차담, 청소년 K-명상 입문, 불교 에니어그램, 마음 포트폴리오 만들기, 모둠별 발표 등이 진행됐다.

또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을 접목한 ‘불교와 AI’ 이론·실습 프로그램도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의 원리와 활용 방법을 배우고, AI를 활용한 불교 콘텐츠 제작과 ‘AI로 만드는 장엄등’ 실습에 참여하며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이 만나는 새로운 가능성을 체험했다.

연이수 청담고등학교 학생은 “선연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돼 기쁘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며 “대학에서는 불교학을 전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더욱 깊이 배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불교신문  2026.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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