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대화엄사(주지 우석스님)는 명초스님이 평생 근검절약으로 모아온 전 재산 1억 5천만 원을 병고로 어려움을 겪는 동료 스님들을 위해 보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미타불교요양병원(대표이사 호산스님)은 10일 오후 2시 화엄사 이천당에서 감사패 전달식을 열었습니다. 명초스님을 대신해 교구장 우석스님이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이번 감사패 전달식은 명초스님이 아미타불교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스님들의 치료와 복지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억 5천만 원을 지정 기부한 데 따른 감사의 의미로 마련됐습니다.
명초스님은 "평생을 수행과 전법에 헌신한 스님들이 노후에 병고로 고통받을 때, 승가의 위의를 잃지 않고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평생 모은 이 재산이 아미타불교요양병원에서 투병 중인 어려운 처지의 스님들에게 따뜻한 의지처가 되고, 치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호산스님은 "명초스님께서 평생을 근검절약하며 모으신 고귀하고 소중한 후원금인 만큼, 병원에 입원해 계신 어려운 스님들을 위해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뜻깊게 사용하겠다"며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우석스님은 "명초스님의 이번 보시는 한 수행자의 삶이 얼마나 맑고 깊은 원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귀한 불사"라며 "평생을 절제와 수행으로 살아오신 노스님의 청정한 마음이 병고에 있는 스님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교구장 우석스님을 비롯해 포교국장 덕명스님, 문화국장 석전스님, 재무국장 범문스님, 홍보국장 범정스님, 아미타불교요양병원 한용구 행정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 bbs 2026.06.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