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법인 사무실서
혜수 스님 “쾌유 한마음”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 이하 생명나눔)가 도움이 필요한 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며 ‘생명 나눔’ 가치를 실천했다.
생명나눔은 6월 12일 서울 본부 회의실에서 손소영(가명·53세) 씨에게 ‘환자 치료비 지원금’ 300만원을 지원했다. 기금은 생명나눔이 매달 발행하는 소식지 <행복한 빈손> 을 통해 모연됐다.
6월 치료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손소영 씨는 백혈병 투병 중이다.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았으나 종양이 재발돼 항암제 처방과 면역기능 유지를 위한 면역글로불린 주사를 맞는 등 지속적으로 치료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손 씨에게는 돌봐야 하는 두 자녀가 있다. 한 명은 중증 자폐를 앓고 있어, 자신의 치료비는 물론 가족의 생계 유지를 위한 부담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치료비 전달에 함께한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 스님은 손 씨에게 격려를 전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스님은 먼저 “치료비를 전달받을 수 있는 인연이 돼줘 저 또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치료비는 물질적인 의미뿐 아니라, 부처님 뜻 속에서 한마음으로 환자분들의 행복과 건강 회복을 비는 마음에 더 의미가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힘이 됐으면 좋겠다. 선원도 손소영 씨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내겠다”고 응원을 전했다.
이에 손소영 씨는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살아 저도 어려운 사람에게 기부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손 씨와 함께 참석한 권지혜 태화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도 “치료비 지원 대상은 성인보다 아이에게 편중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에 생명나눔이 성인에게도 치료비를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매월 1~3명의 환자를 선정해 치료비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는 생명나눔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이외에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움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