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S 불교방송 만공회가 마련한 국내성지순례 프로그램 '고금스님, 기원스님과 함께 떠나는 선명상 콘서트'가 충북 청주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순례단은 청주 마야사와 음성 미타사를 방문해 참배하고, 선명상 콘서트로 나를 찾는 명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충북 민간정원 16호로 지정된 마야사 마야정원에 모여 앉은 만공회 순례단.
바람과 나뭇잎이 만들어내는 자연의 소리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천천히 눈을 감습니다.
순례단은 자유롭게 지저귀는 새소리와 기원스님의 플룻의 선율에 몰입하며 명상에 빠져듭니다.

[현장음 - 기원스님 플룻 연주]
BBS 불교방송 만공회가 마련한 참나를 만나는 여정, 140여명의 국내성지순례단이 충북 청주를 방문했습니다.
꽃 속에 숨은 절, 마야사를 방문한 순례단은 예불을 올리며 순례를 시작했습니다.

[현진스님 / 청주 마야사 주지]
"순례하는 이것이 나중에는 공덕으로 쌓이는 거에요. 당생극락이라, 이 생에서 극락처럼 살다가 내생에 또 극락가니라, 그만큼 인생이 보장된게 어딨습니까? 그러니깐 여러분들은 순례만 열심히 하면 된다. 이 말이에요."
예불에 이어 푸르름을 머금은 마야정원에서 고금스님, 기원스님과 함께 하는 '선명상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고금스님 / BBS 만공회 국내성지순례 지도법사]
"우리 역시도 가끔은 내 안의 수많은 색안경들을 잠깐 벗어날 수, 또 벗어버려서 잠깐 내려둘 수 있으셔야 됩니다. 그런 시간이 오늘 이 시간인 것 같습니다."
싱잉볼, 핸드팬, 플룻의 선율과 함께 한 명상은 자연과 하나되는 몰입의 순간으로 이어지고, 스님들과 함께한 대화는 마음을 어루만지는 힐링을 선사했습니다.
이어 순례단은 마야정원을 걸으며 마음의 안식을 찾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김영순 / BBS 만공회 국내성지순례 참여자]
"제가 생각했던 명상은 그냥 앉아서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음악과 몸짓을 같이 하고 스님의 음악소리, 말씀을 들으니깐 그전에 몰랐던 것을 새롭게 알게 된 것 같아요. BBS 불교방송국에 다시 또 한번 가을에 해달라고 하고 싶어요."
마야정원의 꽃길을 따라, 봄이 선사하는 바람을 따라 마야사, 미타사를 참배한 순례단은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며 하루 동안의 일정을 원만회향했습니다.


( bbs 2026.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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