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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지장사, 혜능보육원 아동 초청 불교문화 체험...설몽스님(38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6-05-29 12:04
조회 : 1,293  

5월 25일, 아동 40여 명 초청
6월 독거어르신 삼계탕 나눔도

청주 지장사는 5월 25일 충북혜능보육원 아동 40여 명을 초청해 사찰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주 지장사는 5월 25일 충북혜능보육원 아동 40여 명을 초청해 사찰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사찰이 보육원 어린이들을 초청해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청주 지장사(주지 설몽 스님)는 신도회와 청주불자봉사단(단장 이진희)의 후원으로 5월 25일 충북혜능보육원(원장 손태수) 아동 40여 명을 초청해 사찰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주 지장사 주지 설몽 스님이 아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있다.
청주 지장사 주지 설몽 스님이 아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있다.

행사에는 허운 혜능보육원 명예회장의 인솔 아래 다양한 연령대의 원생이 참석해 사찰 예절을 배우고 밀랍초·공예품 만들기, 불화 그리기, 관불 등을 체험했다. 이어 지장사 신도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자장면과 튀김 등을 점심공양으로 함께 나눴다.

특히 밀랍초 만들기는 박유림 밀랍공예전문가의 지도 아래 지장사가 운영하는 영농조합 ‘한봉원’에서 생산한 밀랍을 활용해 진행됐다.

청주 지장사 주지 설봉 스님.
청주 지장사 주지 설봉 스님.

주지 설몽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지장사에서의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고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소중한 존재인 만큼 꿈을 잃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세종 파라미타 지도자 연수 강사가 사찰 예절을 설명하고 있다.
우세종 전 파라미타 지도자 연수 강사가 사찰 예절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우세종 전 파라미타 지도자 연수 강사는 참가자들에게 절하는 법 등 사찰 예절을 소개하며 “몸이 불편하면 서서 절해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라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마음과 생각을 키우며 바른 자세와 올바른 식습관, 운동과 휴식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길 당부했다.

관욕 의식을 하는 참가자.
지장사 신도회가 정성껏 준비한 자장면 등으로 점심공양을 하는 참가자들.
지장사 신도회가 정성껏 준비한 자장면 등으로 점심공양을 하는 참가자들.

충북혜능보육원은 1943년 서울 중구 남미창동에서 고아 18명을 돌보며 시작됐다. 한국전쟁 당시 원아 35명과 함께 충북 청원군 강외면 쌍청리로 피난한 뒤 1952년 충청북도지사로부터 후생시설 인가를 받아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가정 내 갈등과 가족 해체, 방임과 학대, 빈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과 교육,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장사는 오는 6월 17일 낭성면 복지회관에서 지역 독거어르신 400여 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할 예정이다.

밀랍초 만들기를 지도한 박유림 밀랍공예전문가.
밀랍초 만들기를 지도한 박유림 밀랍공예전문가.

 ( 현대불교 2026.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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