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 운문사(주지 은광스님)는 5월24일 운문사 대웅보전에서 ‘제6회 법계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불자의 성장 과정을 그린 소설 ‘담마로드’를 집필한 이석준 포교사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법계문학상은 2016년 운문사 회주 명성스님의 불교문학 발전에 대한 열의와 정성으로 진행된 불교문학상이다. 이날 시상식은 운문사 회주 명성스님의 문서포교에 대한 원력과 불교문학의 발전을 통한 교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 자리에는 회주 명성스님, 주지 은광스님, 율주 일진스님, 강주 진광스님을 비롯한 남지심 법계문학상운영위원장, 박순곤 운문사신도회장 외에 지난 회기 수상 작가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내 대웅보전에서 ‘부처님오신날’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회주 명성스님은 시상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십 년을 기하기 위해서는 나무를 심고, 백 년을 기하기 위해서는 인재를 기른다”며 “이석준 작가는 이제 글을 통해 인류를 평안케 하고 대중을 화합의 길로 이끄는 불교의 훌륭한 일꾼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담마로드’의 작가 이석준 포교사는 당선 소감을 통해 “물질만능주의와 탈종교화로 불교도들이 급감하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순수한 불자들이 고귀한 불법을 만나 끝없는 고통의 세계를 극복하고, 나와 남을 위하는 대승의 보살로 성장하는 소설인 담마로드는 불교문학으로 포교하고픈 저의 서원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6회 법계문학상 대상의 영예를 수상한 이석준 조계종 포교사의 소설 '담마로드'는 외아들의 자살 소식을 접한 부모가 겪는 슬픔, 비탄, 서러움 등을 견디고 불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성장소설이다. 법계문학상 운영위원회는 대상을 수상한 이석준 작가에게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해 창작의욕을 북돋웠다.
한편 법계문학상은 2016년 제1회 대상으로 신이산 작가의 <푼다리카>, 2017년 제2회 대상으로 이갑숙 작가의 <꺼지기 쉬운 빛>, 2018年 제3회 대상으로 이종숙 작가의 <푸른 별의 노래>, 2019년 제4회 대상으로 강영애 작가의<블루마운틴>, 2023년 제5회 대상으로 혜월스님의 <구마라습, 대장경 판각속으로 가다>를 선정한 바 있다. 운문사 회주 명성스님은 법계문학상 외에도 법계장학회와 법륜비구니장학회를 설립하고, 법계장학회를 통해 21회에 걸쳐 415명의 대학생 사부대중에게 4억300만원을 법륜비구니장학회를 통해 12회에 걸쳐 69명의 석·박사 비구니스님들에게 3억4500만원을 수여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