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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참좋은우리절, 스리랑카 노동자 봉축 법회...회일스님(23기),석현스님(40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6-05-26 17:44
조회 : 1,338  
전주 참좋은우리절은 5월 24일 3층 법당에서 스리랑카 노동자 및 이주민을 위한 특별법회를 봉행했다
전주 참좋은우리절은 5월 24일 3층 법당에서 스리랑카 노동자 및 이주민을 위한 특별법회를 봉행했다

전주 참좋은우리절(주지 회일 스님)은 5월 24일 3층 법당에서 스리랑카 노동자 및 이주민을 위한 특별법회를 봉행했다.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열린 이번 법회는 낯선 이국땅에서 생활하는 이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법회는 개회, 삼귀의, 반야심경, 축원, 법문, 사홍서원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참좋은우리절 주지 회일 스님과 부주지 석현 스님, 스리랑카 수마나 스님과 스리랑카에서 초청된 담므닷스느 스님과 스리랑카 이주민 가족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회일 스님은 법문을 통해 마음의 평안과 대중의 화합을 강조했다. 회일 스님은 “최근 국제 사회의 갈등과 대립이 심화되는 상황이다”며 “흔들리지 말고 불법에 따라 마음의 평안을 찾고 온 세상이 화합하는데 불자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담므닷스느 스님은 싱할라어 법문과 축원을 진행했다. 담므닷스느 스님은 “스리랑카를 떠나 힘든 노동에 종사하는 이주노동자들에게 부처님 가르침이 등불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정진해 달라”고 위로했다.

부주지 석현 스님
부주지 석현 스님

부주지 석현 스님도 이주민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석현 스님은 “낯선 이국땅에서 뜻깊은 날을 맞이한 만큼 오늘 부처님 가르침도 함께 나누고 스님 법문도 잘 들으시길 바란다”며 “이국땅에서 고생하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항상 기도하겠으며 부처님의 가피가 늘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법당 안팎에서는 한국전통불교문화와 다문화 체험 행사도 함께 열렸다. 참좋은우리절은 소원지 쓰기, 염주 만들기, 연꽃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봉축의 의미를 나눴다.

사단법인 착한벗들은 각국 전통의상 체험과 사진 촬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울러 스리랑카와 베트남의 전통차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각국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소통하도록 도왔다.

행사에는 참좋은우리절 신도들과 스리랑카, 베트남 출신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체험 부스 운영을 도우며 국적과 문화를 넘어선 따뜻한 공동체의 정을 나눴다.

참좋은우리절은 전주의 전법도량으로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문화 교류와 복지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조동제 전북지사장



( 현대불교 2026.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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