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성주사(주지 법안스님)가 불기2570년 부처님오신날 전야를 밝히는 점등식을 5월23일 봉행하며 봉축의 기쁨을 함께했다. .
이날 점등식은 성주사 조실 흥교스님의 법어와 주지 법안스님의 장학금 전달식, 내빈 축사, 발원문 낭독, 성주사 이상연 신도회장의 환영사, 연등 점등식, 관불의식 등의 주요 순서로 진행됐다.


성주사는 매년 부처님오신날 전야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봉축의 기쁨과 환희를 나눔으로 회향하고 있다. 이날 성주사 주지 법안스님은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액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업에 열중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미래의 동량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성주사와 (재)한가람문화재단은 캄보디아에 ‘희망의 자전거’ 150대를 전달하며 부처님 탄신의 의미를 나눔으로 함께했다.


성주사 조실 흥교스님은 봉축 법어에서 “부처님께서 중생들에게 설하신 팔만대장경을 요약한 것이 반야심경이고, 반야심경을 한 글자로 표현한 것이 마음 ‘심’자이기에 마음을 잘 다스려야 우리가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다”고 설했다.
흥교스님은 그러면서 “마음을 잘 쓰기 위해서는 하심하는 것이 중요하며, ‘나’ 라는 자존심과 이기심, 교만심을 내려 놓음으로써 하심할 수 있고 하심을 통해 모든 갈등을 여의고 가정과 사회의 평화를 이울 수 있으며, 그것이 곧 부처님께서 설하신 극락정토를 만드는 길”이라고 법문했다.

이어 성주사 주지 법안스님은 “해마다 맞는 부처님오신날이지만 부처님께서 사바세계 오신 의미는 해가 갈수록 더욱 새롭고 특별해 지는 것 같다”면서 “화신으로 오셔서 깨달음의 과정을 보여주신 부처님의 삶을 새기면서 우리도 부처님의 길을 가겠다는 발원과 서원을 다짐하는 전야가 되길 바란다”고 전야제의 의미를 밝혔다.

법안스님은 이어 “부처님께서 우리에게 남겨주신 ‘자등명 법등명’이라는 가르침을 새기면서 생명의 존엄을 일깨우고, 존재의 자각으로 얻어지는 반야의 지혜를 통해 우리 모두가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전야제에는 성주사 주지 법안스님을 비롯한 성주사 사중 스님들과 장금룡 창원특례시 제1 부시장, 창원특례시 불교총연합신도회 이상연 회장, 국회의원, 허성무, 정혜영, 창원 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 등 정·관계 내민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부처님오신날 전야 점등식을 봉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