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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율은 중생 위한 약 처방” 수원 봉녕사, 계율연수 회향...진상스님(11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5-06-04 11:43
조회 : 4,263  

6월 3~5일, 제13차 계율연수 성료
비구니스님·학인스님 60여 명 참석

[봉녕사]
[봉녕사]

수원 봉녕사(주지 진상 스님)는 6월 5일 경내 일원에서 2박 3일간 진행한 ‘2025년 제13차 봉녕사 계율연수’를 회향했다. 연수에는 구족계를 수지한 비구니스님 34명을 포함해 학인스님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묘엄불교문화재단(이사장 김동건)이 후원했다.

[봉녕사]
[봉녕사]

조계종 교육원 인증을 받은 이번 연수는 ‘범망경의 수행체계와 수계행법’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봉녕사 금강율학승가대학원 율주 적연 스님이 강사로 나서 총 10개 강좌를 이끌었다.

봉녕사 금강율학승가대학원 율주 적연 스님.[봉녕사]
봉녕사 금강율학승가대학원 율주 적연 스님.[봉녕사]

적연 스님은 회향식에서 “이 시대의 어려움은 결국 윤리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에 대한 해법은 부처님의 계율 속에 완전하게 정리돼 있다”며 “계율은 중생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훌륭한 약 처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계법을 더 잘 익히고 함께 다듬어가며 실천해 나아갈 때, 중생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 진정한 보살행자가 될 수 있다”며 “서로 손을 잡고 끌어주며 승가의 조화로운 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건강을 잘 챙겨 많은 이들과 행복을 나누고, 부처님의 법을 전하는 전법자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봉녕사 주지 진상 스님.[봉녕사]
봉녕사 주지 진상 스님.[봉녕사]

앞서 6월 3일에 열린 입재식에서 봉녕사 주지 진상 스님은 “이번 연수는 ‘범망경’에 나타난 수행계위의 탐독을 통해 보살이 수지해야 할 근본 정신과 현대사회 윤리에 사상적 기반이 되는 근본계상을 조명하고자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각자의 수행 정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사회에서 승가의 위상을 회복하고 불법을 널리 펴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계율을 수지하고 실천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 법보신문 2025.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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