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나래문화재단(이사장 심산 스님)이 2월 5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제2회 몽골영화제’를 개막했다.
올해로 한국-몽골 수교 35주년을 맞이해 열린 이번 영화제에는 몽골에서 제작한 최신작 4편을 무료로 선보인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한나래문화재단은 몽골의 문화와 삶을 조명하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며, 무엇보다 몽골과 인연을 이어온 홍법사와 한나래문화재단의 오랜 우정의 결실이다.
이사장 심산 스님은 해외 포교 원력으로 1997년부터 교류를 이어왔고 도전 골든벨를 개최해 인재양성에도 앞장서왔다. 지난 코로나19 당시에는 몽골로 방역마스크 20만 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개막식은 몽골영화제 소개 및 내빈 소개로 시작했으며 개회사, 환영사, 축사 등 주요 내빈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아울러 몽골 전통 악기 연주와 춤으로 축하무대도 선사됐다.
개막 현장에는 한나래문화재단 이사장 심산 스님, 고인범 영화의 전당 대표이사, 척터 우너르자야 주부산몽골영사관 영사, 처임퍽 온다랄 몽골영화위원회 위원장, 심재민 부산시문화체육 국장, 옥사나 두드니크 주부산 러시아 총영사, 아슬란 아스카르 주부산 카자흐스탄 총영사 등 주요 내빈이 참여했다.

이사장 심산 스님은 “지금 현재는 몽골에서 볼 때 한국이 희망의 땅일지 모르겠지만 이후에는 한국인들이몽골을 희망의 땅으로 여기게 될지도 모른다”며 “앞으로도 두 나라는 문화적 그리고 정서적으로 공감하고 교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영화제가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이번 몽골 영화제를 통해 몽골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척터 우너르자야 주부산몽골영사관 영사는 “몽골 영화제가 열릴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몽골의 깊이와 정서를 경험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몽골을 경험하는 뜻 깊은 시간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제2회 몽골영화제’에서는 입양과 상실을 겪은 두 가족의 운명이 뒤엉키는 이야기 호라이즌(Horizon), 신비한 지도를 따라 나선 두 사람의 예기치 않은 모험을 그린 원(Circle), 25년 만에 도착한 한 통의 편지가 한 소녀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366일(366 day), 도시 소년이 시골 생활을 통해 몽골의 전통과 가족의 의미를 배우며 성장하는 뭉호(Munkhuu) 등 총 4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관객과의 대화(GV)가 3차례나 예정돼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행사는 2월 6일 오후 1시 <뭉호> 상영 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터걸터르 멘드바야르 감독 및 출연 배우 3인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된다. 3시 30분 <원> 상영 후에는 푸레브바야르 델게르바야르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고, 6시 30분 <366일> 상영 후에는 첵메드 어르거덜 감독, 간투르카 알탄둘가 프로듀서와 함께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영화의전당과 주부산몽골영사관, (사)한나래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몽골영화제운영위원회, 몽골영화위원회에서 주관 한·몽경영인협의회, (사)부산방송영상포럼에서 후원하는 ‘제2회 몽골영화제’는 개막식 및 영화 상영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개막작은 <호라이즌>이 상영됐다.
온라인 예매는 1월 24일(금)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현장 예매는 상영 당일 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에서 발권 가능하다. 자세한 영화제 상영작 정보와 상영시간표는 몽골영화제 홈페이지(www.mff.co.kr) 또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