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봉녕사(주지 진상스님)가 설을 앞두고 가족과 단절된 수용자들에게 완두콩설기 2900개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전달식은 1월23일 수원구치소에서 진행됐으며, 봉녕사 주지 진상스님을 대신해 총무 원교스님과 선정 교수스님, 봉녕사 포교사단 등이 참석했다.
김현우 수원구치소 소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매번 명절 때마다 수용자에게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줘서 감사하다”며 “수용자들이 소중한 가족들과 명절을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정성이 담긴 떡을 먹으며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봉녕사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수용자에게 교정교화와 건전한 사회복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녕사 주지 진상스님은 “부처님 말씀대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봉녕사가 수원구치소 교정교화불사에 적극 나선 것은 2022년 6월부터다. 수원구치소에서는 금강율학승가대학원 법사 스님과 포교사단 등이 주 1회 법문과 교리 및 선명상 지도를 하고 있다.
봉녕사는 구치소 법당 부처님 개금불사를 비롯해 매년 봉축법회와 오계 수계식을 거행하고있다. 또 설날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떡과 생수, 보관금, 불교서적, 사경지, 염주 등 다양한 보시를 진행해오고 있다.
( 불교신문 2025.01.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