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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합동 추모식... 진경스님 "아픔없는 편안한 세상 되길"...진경스님(37기,2000)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5-01-20 13:22
조회 : 4,873  
   https://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15425 [3897]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식이 사고 발생 20일 만에 엄수됐습니다.

합동추모식은 전남 무안공항 2층에서 희생자 179명의 위패를 모신 가운데 영가들의 넋을 위로하는 '씻김굿'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유가족 등 2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유가족과 주요 인사들의 헌화와 분향이 이어진 다음 박한신 유족 대표는 추모사에서 "억울하게 돌아가신 희생자들의 한을 풀기 위해서라도 투명하게 참사 원인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추모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희생자를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고, 유가족들의 편지 낭독도 이어졌습니다.

희생자의 딸 윤모 씨는 "아빠가 세상에서 사라진게 아니라 남들보다 조금 일찍 가서 우리가 올 때 까지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겠다"고 말하자 현장은 울음 바다가 됐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유가족 여러분과 같은 마음으로 여러분이 아픔을 치유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불교계에서는 조계종 사회부장 진경스님을 비롯해 송광사 주지 무자스님과 사회복지재단 대표 묘장스님,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진경스님 / 조계종 사회부장]

"유족들 뿐만 아니고 모든 국민들의 아픔이 없는 그런 편안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다시 한번 더 돌아가신 모든 분들의 왕생극락을 발원합니다"

추모식은 가수 송하예의 추모곡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고, 유족들은 버스로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희생자를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bbs 2025.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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