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참좋은우리절(주지 회일스님)이 2024년 12월29일 ‘한국-스리랑카 합동 송년법회 & 어울림 한마당'을 봉행했다. 한국 신도들과 스리랑카 불자들이 함께 모여 종교적 화합과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며 뜻깊은 연말을 보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참좋은우리절이 주최하고, 신도연합회와 사단법인 착한벗들이 주관했다. 또한 전북스리랑카 불자회가 진행을 도왔다. 한국 불자, 스리랑카 불자, 전북 전주 외국인 근로자쉼터 입소자 등 약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좋은우리절 주지 회일스님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부처님'에 비유하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회일스님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없으면 한국 경제는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그들과 함께 상생하고 평등한 관계를 이루하며, 차별 없이 화합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모범 신행상 시상식에서는 수행상, 전법상, 교학상, 봉사상 등이 수여됐다. 엘리베이터 불사 공로패도 전달됐다. 또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에 헌신한 김지연 강사와 김경중 강사에게 감사패가 주어졌다.
이날 감사패를 수상한 김지연 강사(전북베트남인회장)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다른 나라가 아닌 한국을 선택하는 이유는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사단법인 착한벗들에서 진행하는 한국어 교육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계속해서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밝혔다.
이어진 어울림한마당에서 참석자들은 3팀으로 나뉘어 장기자랑, 게임, 노래 등을 함께했다. 각 팀은 창의적이고 재치 있는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석자들이 신행단체연합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받고 기뻐했다.
행사를 마친 후 전북스리랑카인회는 원활한 정기법회 진행을 위해 전북스리랑카 불자회라는 새 단체를 창립했다. 이 자리에서 회장, 부회장, 총무, 지역별 신도회 대표를 선출하고 향후 정기적인 활동과 법회가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기로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