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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사단법인 쿠무다, ‘로터스 봉사단’ 창단...주석스님(38,2001)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4-12-20 12:31
조회 : 5,609  

12월19일, 부산 송정동 소재 건물 사무실 개소
김장김치 1500kg 보시…좌동·송정동 경로당 등
독거 어르신 108세대 밑반찬 나눔 정기 봉사 
격주 1회 출발…비정기 무료급식도 추진 
23일 개원 11주년·명상문화센터 신축개관 3주년 기념 법회

불교와 문화예술의 만남을 통해 위로와 치유의 장을 열어 온 쿠무다가 개원 11주년·명상문화센터 신축개관 3주년을 기념해 ‘로터스 봉사단’을 창단했다. 

문화예술사단법인 쿠무다(KUmuda, 이사장 주석 스님)는 12월19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소재 건물(송정중앙로5번길79)에서 ‘사단법인 쿠무다 부설 로터스 봉사단 창단 기념 사무소 현판식 및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19일 창단을 알린 ‘로터스 봉사단’은 쿠무다가 위치한 해운대구 관내 소외 이웃을 위해 쿠무다가 본격적으로 펼치는 나눔의 출발이다. 특히 창단을 기념하는 첫 행사로 김장김치 1,500kg을 담아 500상자로 나누어 해운대구 좌1·2·3·4동, 송정동 소재 경로당 50여 곳(경로당 한곳당 김자김치 6상자)과 송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저소득 독거 어르신 등 150세대에 전달한다.

김장김치 나눔은 19~20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19일에는 쿠무다 이사장 주석 스님과 손성애 송정동 행복복지센터 동장, 손명환 대운사 신도회장을 비롯한 쿠무다 봉사단원 등이 직접 참석해 김장김치를 담는 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김장김치 봉사와 함께 로터스 봉사단 사무소 현판식도 진행됐다.

쿠무다 이사장 주석 스님은 “현대사회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방법은 무척 다양해졌다. 그동안 쿠무다가 문화예술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 시대에 맞게 전하는 활동에 매진했다면 그동안 간헐적으로 진행해 오던 자비 나눔의 폭을 로터스 봉사단 창단을 계기로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쿠무다가 위치한 이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찾던 중 해운대구 송정동 지역에 살고 계신 어르신 중에는 경제적으로 생활이 어렵고 외로운 삶을 이어가시는 독거 어르신의 분포가 예상보다 많았고 그 어르신들이 따뜻한 밥 한 끼라도 건강하고 풍성하게 드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반찬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스님은 “정성을 담아 반찬을 조리해 매월 두 차례 어르신들을 찾아갈 것”이라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지역에 밝은 빛을 전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를 맑히는 하얀 연꽃으로 피어나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손성애 송정동 행정복지센터 동장도 “관광지로 이름난 송정동은 사실 주거 인구 9000여 명 가운데 3000여 명이 독거 어르신이며 어르신 부부로 구성된 세대를 포함하면 30%를 훨씬 넘어설 만큼 노인 인구수가 높은 지역”이라며 “이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어르신들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분들에게 쿠무다의 로터스봉사단 창단 소식은 무엇보다 반가울 것이다. 정성껏 만든이 반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로터스 봉사단은 독거 어르신, 결손 가정 등 송정동 108세대에 필요한 밑반찬을 만들어 격주 1회 배달하는 봉사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새해 1월부터 시작해 3월에는 주1회로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비정기적으로 무료급식도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새해 첫날에는 떡국 나눔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쿠무다는 일차적으로 봉사단원 50명을 구성해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봉사자와 함께 후원자도 늘려간다는 발원이다. 후원 계좌는 부산은행 101-2080-4629-05(로터스봉사모임)이다. 

로터스봉사단 창단에 이어 사단법인 쿠무다를 비롯해 재단법인 명경문화재단 그리고 송정 대운사를 통해 문화예술 전법과 자비 원력을 펼쳐온 쿠무다의 개원 11주년 기념식도 12월 23일(월) 오후 2~5시 부산 송정 쿠무다 문화센터 지하1층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쿠무다는 오후 2~3시 1부 순서로 올 한 해 동안 열어 온 다양한 초청 법회 및 강좌 가운데 지난 3월 시작하여 매월 한 차례씩 10개월 동안 이어온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 초청 ‘육조단경 강설’ 회향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수불 스님은 회향 법문을 통해 청중들에게 ‘육조단경’에 담긴 불교의 핵심 가르침을 갈무리해 전하며 수행 정진을 당부할 예정이다.

수불 스님 초청 육조단경 강설 회향 법회에 이어 2부는 오후 3~4시 같은 장소에서 쿠무다 11주년 기념식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을 비롯해 전국비구니회장 광용 스님, 동학사 주지 경원 스님, 법주사 수정암 한주 성정 스님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다. 클래식 음악으로 식전공연이 마련되며, 삼귀의, 반야심경에 이어 법인이사 황범 KNN 아나운서의 환영사, 쿠무다 이사장 주석 스님의 인사말,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의 치사, 내빈 스님의 축사가 마련된다. 경과보고, ‘쿠무다가 걸어온 길’ 영상, 법인 이사 위촉식이 진행된다. 

이어 명경문화재단과 쿠무다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와 함께 기획한 ‘제1회 한국불교문화의 사회적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위한 공모전’ 시상식이 마련된다. 11월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12월 17일 심사 결과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은 곽다훈(전남대, 마음쉬는 곳), 최우수상은 정선아(서울여대, 불교학생회 세주), 우수상은 남형철(서울대, 총불교학생회), 오태중(전북대, 불교학생회), 유정현(동국대, 동불)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공모전 시상식 후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심장재단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하며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순서가 마련된다. 이어 사홍서원으로 2부 순서가 마무리된다.

오후 4시부터는 3부 축하 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에서는 신작 영화 ‘대가족’에서 삭발 투혼의 연기를 펼친 배우 겸 가수 이승기 씨가 쿠무다 11주년을 축하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쿠무다는 지난 12월15일 롯데시네마 센텀에서 영화 ‘대가족’ 대관 행사를 진행하며 흥행을 기원하기도 했다.

한편 쿠무다는 새해 주요 사업으로 ‘로터스 봉사단’을 통해 본격적인 나눔을 펼친다. 또 올해 처음 개최해 호응을 얻은 ‘국제선명상대회 108배 경진대회’의 내실을 더해 관계기관의 협력 아래 ‘제2회 선명상 108배 페스티벌’ 개최를 추진한다. 이 외에도 쿠무다·명경문화재단·대운사의 다양한 문화행사·인재 불사·복지 사업 및 신심 나는 기도와 법회로 더욱 풍성한 2025년을 준비 중이다.



( 법보신문  2024.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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