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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자 감소 대책 마련 위한 특위 활동 본격화...정범스님(25기,1988)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4-12-19 14:58
조회 : 5,452  

종회 출가장려특위, 12월 18일 첫 회의
18세 미만·은퇴출가 관련 법령 검토키로

조계종 중앙종회의 출가장려를위한특별위원회(위원장 정범 스님, 이하 출가장려특위)가 12월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분과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출가자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위원장 정범 스님을 비롯해 종회의원 학암, 상원, 법해 스님과 종회사무처장 재안, 교육부장 덕림, 포교부장 남전, 군종특별교구장 법원, 봉녕사율주 적연 스님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출가자 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들이 제시됐다. 정범 스님은 “현재 출가자가 10년 전보다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며 “출가법령의 정비와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종립학교 출신 등의 출가 희망자들이 제도적 장벽에 부딪히지 않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한 이원적 출가제도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군종교구장 법원 스님은 군종 출가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군승으로 출가를 발심해도 실제 출가해 임관하는 데까지 평균 2년 정도가 소요되는 등 제도적 비효율이 크다”며 효율적인 출가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적연 스님은 18세 미만 출가 희망자와 은퇴출가자의 교육 기회 보장 문제를 지적하며 “법령이 정비되지 않으면 실질적 변화는 어렵다”고 말했다.

각 교구 본사의 출가학교 제도화를 제안한 법해 스님은 “사찰음식 학교와 같은 특화된 프로그램이 출가를 장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출가 장려를 위한 문화적 접근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학암 스님은 “출가는 개인의 발심에서 시작되는 문제로, 단순한 장려만으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불교의 사회적 역할 강화와 이미지 마케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출가와 포교를 연계한 사회적 역할에 대해 상원 스님은 자립청년을 대상으로 한 불교적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남전 스님은 출가 장려와 출가자 지원책 마련을 위해 “법령 정비와 교육의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 출가자 지원책 마련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회의 마무리에 앞서 정범 스님은 “현행 출가 관련 제도와 법령의 정리 및 재·개정 사항, 18세 미만 출가자 지원책, 은퇴출가자의 교육 기회 보장 방안 등을 다음 회의 전까지 준비해 검토하자”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출가장려특위 간사로 상원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 법보신문  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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