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지역에 전해오고 있는 전통 차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울산 차문화 한마당이 12월 5일 울산 KBS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울산 차문화 한마당은 울산의 차문화의 멋을 알리는 축제의 장으로 울산 차문화의 전통을 되살려 지역의 다도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BBS 울산 불교방송이 주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나라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기위해 궁에서 추었던 BBS 울산 불교방송 무용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삼귀의, 반야심경, 내빈소개, 차인단체소개, 인사말씀, 격려사, 축사, 감사패수여, 2부 다례시연 3부 축하공연, 사홍서원, 찻자리 무대, 회향순으로 진행됐다.

이진용 BBS 울산불교방송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는 차의 향기와 맛뿐 아니라 그 가치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이고 우리의 소중한 전통인 다도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지역의 차인들과 함께 한 귀한 자리이기도 하다” 며 “다도를 통해 우리의 삶과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차밭에 대한 기록이 통도사 사적기에 남아있는 점을 미뤄볼 때 울산과 양산, 경주의 차문화는 통도사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며 “BBS 울산불교방송이 해마다 '울산차문화한마당'을 개최하는 것은 통도사와 울산의 과거·현재를 잇는 가교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 혜원스님은 “올해는 울산 불교계의 숙원사업이었던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가 준공되는 뜻깊은 해이다.” 며 “이를 통해 앞으로 차문화와 선명상 등 우리 전통역사문화 보존과 계승·발전은 물론 울산시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울산 중심 문화공간의 역할을 다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차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차인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은 석정다례원 김정희부회장, 울산불교종단협합회회장 혜원스님은 정련다례원 권정련원장, 울산 BBS불교방송 이진용사장은 울산차인연합회 9대 홍국희회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 다례시연에는 연한다회의 어린이 싱잉볼 차명상, 태화문인 차인연합회와 백양사 선다회의 매월당 고려점다시연이 이어졌다.

3부 축하공연에는 문화공연주 영덕 기원정사 자명스님과 불자국악가수 권미희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차문화 한마당에는 울산 BBS불교방송 이진용사장, 양산통도사 주지 현덕스님, 울산불교종단협합회회장 혜원스님, 정토사회주 덕진스님, 월봉사 보화스님, 석남사 천조스님, 정토마을 능행스님, 성불사 혜안스님, 보덕사 효암스님, 벽선암 혜진스님, 법륜사 남수스님, 정지심인당 정일정사님, 도솔암 덕인스님, 지장정사 현우스님, 바라밀선원 주형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울산지역의 차인들과 불자 700여명이 참석했다. <성낙두 경남지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