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정광고등학교(교장 영일스님) 학생들이 무안 봉불사에서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몸과 마음을 명상으로 치유했습니다. 학생들은 명상상담의 대가 지오스님과 스스로를 돌아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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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눈을 감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학생들.
지친 일상을 벗어나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습니다.
지난 달 새로 문을 연 명상심리상담센터 ‘쉼’ 원장 지오스님이 광주 정광고등학교 3학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명상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스님은 대학 입시 부담감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명상으로 스스로를 다스릴 힘을 주고 싶었다며 이번 수업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지오스님 / 명상심리상담센터 ‘쉼’ 원장
(수험생들이 시험 끝나고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 긴장감, 불안 이런 것들을 하루라도 내려놓고 또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활용할 수 있게끔 명상을 한두 가지라도 자세히 배워 나가면 도움이 많이 되겠다 해서...)
불교 종립학교인 정광고등학교에서 명상수업을 하던 아이들은 큰 어려움없이 눈을 감고 내면의 세계에 빠져들었습니다.
스님의 강의와 호흡명상, 걷기명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은 마음의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나민희 / 정광고 상담교사
(학생들에게 쉼도 필요하고 돌아보는 시간도 필요한데 그런 부분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서 한번 명상도 해보고 자기가 어떤 점이 부족한지 살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현서 / 정광고 3학년
(요즘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자극 이런 게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명상을 하면 진짜 나 자신에만 집중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진짜 종교를 떠나서, 남녀노소를 떠나서 모두가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인 명상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인생에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지오스님과 함께하는 명상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했습니다.

( BTN 2024.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