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비구니회가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으신 인도 부다가야를 찾아 ‘분황사’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의료 지원 활동을 펼쳤다.
전국비구니회는 회장 광용스님 취임 1주년을 기념해 11월22일부터 28일까지 인도 분황사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조계종이 부다가야에 세운 최초의 한국 사찰 ‘분황사’를 둘러본 후 학교 부지에 건립된 보건소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권현옥 ‘108자비손 봉사회’ 회장과 함께 의료 지원 캠프를 펼쳤다.
전국비구니회 회장 광용스님, 운영위원장 진명스님, 수석부회장 수경스님, 국제사회부장 정호스님, 국제사회부국장 자운스님, 기획실장 금해스님, 복지부장 보은스님, 권현옥 의료팀장(산부인과 전문의)이 현장을 찾았으며, 캠프 기간 동안 보건소를 찾은 이들을 비롯해 인도의 불가촉 천민을 일컫는 달리트 계급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약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를 살폈다.
약 이틀간 열린 의료 캠프는 산부인과 전문의인 권현옥 의사를 비롯해 현지 비하르주 프레메리 메디컬 센터 의료진과의 협업으로, 부인과 중심의 여성 질환을 면밀히 살피는 데 중심을 두고 진행됐다. 하루에만 어린이와 여성 등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찾아 건강 검진을 받고 필요한 의약품을 지원 받기도 했다.





빈혈과 자궁 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과 열악한 환경으로 피부질환과 영양 부족을 겪고 있는 다수 주민을 위해 전국비구니회는 보건소 운영에 써달람벼 후원금 1000만원, 1000만원 상당의 의약품, 3000만원 상당의 초음파 기기 등을 전달하는 한편 어린이를 위한 볼펜, 인형, 비타민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전국비구니회장 광용스님은 “성스러운 땅 부다가야에서 여러분을 뵐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백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보건소가 개원할 수 있었고 보건소 운영과 의료 지원을 위해 전국 각 지회에서 비구니회 스님들이 후원의 손길을 전해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아울러 “부다가야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은 곧 우리의 행복이자 수행이 된다”며 “의료 캠프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비구니회 분황사 의료 캠프 소식은 인도 현시 신문과 방송에서도 보도되며 화제를 끌어 모으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