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군포교후원회는 11월19일 송년모임을 갖고 문광스님을 초청해 강연을 들었다.
군포교에 매진하고 있는 화엄군포교후원회(회장 환성스님)가 11월19일 세종 영평사 삼명선원에서 지난 한해를 뒤돌아보는 송년모임을 갖고 동국대 불교학술원 HK 연구교수 문광스님을 초청해 강연을 들었다.

이날 송년모임에는 회장 환성스님과 송림사 회주 덕운스님, 석림사 회주 성공스님, 덕수암 주지 명은스님, 연화사 주지 종실스님, 보리사 주지 정민스님을 비롯한 회원스님 40여 명이 동참했다.


문광스님
탄허스님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문광스님은 “요즘 세계에 한류열풍이 엄청나게 불고 있는데 탄허스님은 한국의 젊은이들이 하는 것을 세계인들이 따라서 할 것이라고 이미 1960~70년대에 말씀하셨다”며 “앞으로 전 세계에서 한국의 문화와 정신을 공부하러 올 것인데 그 역할을 불교에서 해줘야 된다”고 말했다.

화엄군포교후원회장 환성스님은 “올 한해도 회원스님들과 함께 군포교를 위해 노력했는데 이보다 더 보람된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회원 스님들이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가져주신다면 군포교가 더욱더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엄군포교후원회는 2000년에 조계종 스님들이 군포교 활성화를 위해 만든 조직으로 50여 명의 스님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매년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 수계법회와 열악한 군법당 등을 지원하고 있다.




불교신문( 2024.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