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주사(주지 법안스님)가 ‘2024 산사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산사음악회를 10월19일 경내 설법전에서 개최했다.
음악회는 성주사가 1년 동안 실시한 ‘2024 우리지역 국가유산 바로알기 지원사업’을 회향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헌다례와 예불 등 불교의례로 문을 연 음악회는 성주사 가릉빈가합창단의 합창과 김해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의 연주, 바리톤 나한규, 소프라노 오예은의 공연, 남성 중창단 루체로의 신명나는 무대로 이어졌다. 무대의 마지막은 인기가수 전영록이 출연해 ‘애수’, ‘내사랑 울보’, ‘불티’,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등 국민적 히트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성주사 주지 법안스님은 개회사에서 “올 한해 가졌던 어두운 마음 모두 내려놓고 가슴을 활짝펴는 열린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가 사람의 목소리라는 말이 있는데,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출연자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선율에 집중해 마지막까지 즐검고 경쾌한 시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불곡사 도홍스님, 통제사 오봉스님, 성주사 선원장 원전스님, 성주사 효명스님, 능안스님, 정학스님, 이정곤 경상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조명래 창원시 제2 부시장, 허성무 김종현 정혜경 국회의원, 이상연 창원시 불교총연합신도회장, 박남용 경남도의원, 백승규 창원시의원, 홍순영 성산구청장 등 정·관계 내빈들도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창원시를 대표하는 전통사찰 성주사는 통일신라의 무염국사에 의해 835년에 창건된 후 임진왜란 때 전소 되었고, 현재의 성주사는 1604년(선조 37) 진경(眞鏡)대사에 의해 중건되었다. 성주사는 당시 조성된 대웅전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보물 제1729호, 1655년), 극락세계가 그려진 감로도(보물 제1732호, 1729년), 몽산화상육도보설(보물 제1737호, 1497년) 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