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화향기 가득한 서울 조계사에서 수백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그림 솜씨를 뽐낸 행사가 열렸다.
서울 조계사(주지 담화스님)는 10월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OCI미술관과 함께 하는 제13회 조계사 어린이 미술대회-나는 화가다’ 행사를 500여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동참한 가운데 개최했다. 조계사 국화화엄축제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OCI미술관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조계사 경내 곳곳에서 국화꽃 향기를 즐기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행사 개막식에서 조계사 신도지원단장 원지스님은 “지금 조계사는 가을을 맞아 국화화엄 축제가 한창인데 어린이들의 눈과 마음에 가을 풍경과 함께하는 부처님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 지 정말 궁금하다”며 “우리 어린이들은 그림 잘 그리고, 점심 맛있게 먹고, 즐겁게 재밌게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엄마와 함께 행사에 참가한 김준령 어린이(7, 중대부중 유치원)는 “예쁜 부처님을 그리고 싶어 참가했다”며 개회식과 함께 열심히 부처님을 그렸다. 이날 미술대회에서는 매직 버블쇼 등 문화행사와 놀이시설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즐길거리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날 미술대회는 5세부터 13세까지 어린이(유치원, 초등부 저학년과 고학년)들이 참여해 ‘국화가 피어있는 조계사’와 ‘부처님과 나’를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시상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동국대학교총장상, 조계사 주지스님상 등 다양한 상이 준비돼 있으며 결과는 10월28일 조계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시상식은 11월9일 오후2시 조계사 관음전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