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여래불에 점필하는 회주 우학스님.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회주 우학스님)는 10월20일 감포도량(주지 밀허스님)에서 사경봉안법회 및 연화대탑 약사여래불 점안법회를 진행하여 불자들의 마음을 모았다.

이날 한국불교대학의 전국 6개 도량과 유튜브 불자들은 자신이 사경한 사경지를 머리에 이고 관세음보살 정근을 하며 한국불교대학 감포도량의 K-붓다빌리지에 위치한 연화대탑에 사경지를 봉안했다.

사경봉안법회 및 연화대탑 약사여래불 점안식은 한국불교대학 회주 우학스님, 감포도량 주지 밀허스님, 한국불교대학 대구본절 주지 대륜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이영애총신도회장을 비롯한 2000여 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사경 행렬을 인도한 한국불교대학 회주 우학스님은 연화대탑(5층 높이) 내에 불자들이 사경한 사경지 원본을 봉안하며 연화대탑의 약사여래불 점안식을 집전했다.

한국불교대학 회주 우학스님은 법어를 통해 “사경의 공덕은 탑을 세우는 공덕과 같다”며 “한국불교대학이 조성한 감포도량의 K-붓다빌리지를 활용하여 불교를 전파하는 공덕을 쌓아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감포도량 주지 밀허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사경의 정성으로 부처님을 경애하고 마음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불교대학은 연화대탑과 우주선해우소 조성에 공이 많은 장점식 불자와 김병찬 불자에게 공덕패를 수여했다.



사경 행렬을 연화대탑으로 인도하는 회주 우학스님.



사경지를 머리에 이고 연화대탑의 탑돌이 중인 불자들.



사경지를 전달받는 회주 우학스님.

공덕패를 전달하는 회주 우학스님.

법어를 전하는 회주 우학스님.

( 불교신문 2024.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