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의 근본을 이루는 계율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실천 방안 등을 체계적인 배울 수 있는 연수 교육이 진행됐습니다.비구니 교육과 계율 수행 도량 수원 봉녕사 금강율학승가대학원은 구족계를 수지한 조계종 비구니 스님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계율학을 주제로 진행한 ‘2024 제12차 계율과 수계의범’ 교육을 어제 회향했다고 밝혔습니다.봉녕사 금강율학승가대학원 율주 적연스님은 지난 6월 12일부터 12주 동안 사미니계 수계의범과 식차마나니계 수계의범, 자자와 포살 등에 대해 1주일에 한번씩 비대면 강의를 진행했고 수강생들에게 교단의 생활규범이 되는 계와 율에 대한 바른 견해를 갖출 것을 당부했습니다.봉녕사 주지 진상스님은 교육 첫날 입재식에서 “계율의 실행은 필수이며 특히 현대사회에서 승가 위상의 회복과 불법 홍포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계율을 수지하고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봉녕사 금강율학승가대학원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수계 전과 후에 이수해야 할 계율 교육을 받지 못한 세대들에게 수행 점검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이번 연수를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교육생 가운데 민지스님은 “이번 계율 연수를 통해 부처님이 왜 그렇게 엄격하게 계율을 제정했는지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밝혔고 혜오스님은 “배움이 그대로 수행과 연결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었던 상황에서 이번 계율연수 수업은 샘물과 같았다”고 말했습니다.한편 수원 봉녕사는 비구니 승가의 삶과 수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3기 여성출가학교를 내년 1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불교방송 2024.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