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구호사업에 뛰어든지 20년을 맞은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로터스월드 이사장 성관스님에게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수원시는 로터스월드의 오랜 국제구호사업 파트너다.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스님)는 9월20일부터 22일 캄보디아 시엠립주 일대에서 개최한 ‘수원특례시·캄보디아 시엠립주 자매도시 20주년 기념행사’에 동참했다. 기념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과 로터스월드 이사장 성관스님, 쁘락 소포안 시엠립주지사 등이 함께했다.
본 기념행사에 앞서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수원 중고등학교에서 ‘새빛 컴퓨터실 개장식’이 진행됐다. 수원시는 캄보디아 구호사업에 뛰어든지 20년을 맞아 수원 중고등학교에 컴퓨터 30대와 스마트 TV, 생필품 등을 선물했다.


수원 중고등학교는 수원시가 시엠립주와 자매도시결연을 체결하고 2008년 건립한 학교다. 캄보디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으로 꼽히는 프놈끄라움 마을에 학교와 공동 화장실, 우물, 마을회관, 도로, 다리 등 마을 시설 기반을 다진뒤 ‘수원마을’이라고 이름붙였다.
로터스월드와의 인연도 이즈음 시작됐다. 로터스월드는 BWC아동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수원시가 학교를 설립하는 데 기여했다. 열악한 교육환경에 처해있던 마을 내 학교 설립을 제안, 땅 부지와 위치 선정, 설립과 운영 등을 도왔다. 이후 마을 주민과 수원시 사이 가교역할을 하며 국제구호사업 파트너로서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로터스월드 이사장 성관스님은 이 자리에서 “구호사업을 계속 이어간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함께해준 수원시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곳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라며 “20년을 넘어 200년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내 교육정책이 변화함에 따라, 교육사업 확대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캄보디아가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본 기념행사는 시엠립 주정부 청사에서 열렸다. 기념행사는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영상 상영, 수원마을 장학사업 협약 체결, 수원마을 특성화 교육 성과 발표, 수원마을 학생들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마을 출신 캄보디아 태권도 국가대표 원시타 선수도 함께해 시범을 선보였다.
행사 후 참석대중은 로터스월드의 BWC아동센터를 방문, 환담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 협력으로 캄보디아 주민들의 삶이 개선될 수 있길 기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