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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사 문도활동 이해하려면 운허스님과 월운스님 주목해야”...서봉스님(경38기,2001)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4-10-11 12:03
조회 : 6,194  

불교중앙박물관, 봉선사 주최
​​​​​​​‘봉선사 특별전’ 연계 학술대회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과 제25교구본사 봉선사는 10월15일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특별전 ‘큰 법 풀어 바다 이루고, 교종본찰 봉선사’과 연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신교탁 연세대 교수가 발제하고 있다.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과 제25교구본사 봉선사는 10월15일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특별전 ‘큰 법 풀어 바다 이루고, 교종본찰 봉선사’과 연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신교탁 연세대 교수가 발제하고 있다.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서봉스님)과 제25교구본사 봉선사(주지 호산스님)가 10월15일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특별전 ‘큰 법 풀어 바다 이루고, 교종본찰 봉선사’과 연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특별전을 기념해 봉선사 본·말사의 불교문화유산과 경기 북부 지역의 왕실 원당과 불교문화유산 등에 대한 학술적 가치를 제고하고, 박물관의 학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규탁 연세대 교수는 ‘조계종 제25교구와 월초문도의 형성’란 제목의 발제에서 “한 시대의 역사에는 역사의 서술상 주요 인물 또는 사건을 중심으로 거론할 수밖에 없는데, 봉선사 월초문도의 형성을 고찰하려면 월초라는 인물을 주목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운악산문 형성의 역사에는 세상에 이름이 알려졌건, 아니건 많은 스님의 수행과 노력이 깃들어 있는 점을 감안하면서 월초 대화상 이후 봉선사 본말사와 그 문도들의 활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월초스님의 손제자 운허스님과 그의 제자 월운스님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경기 북부 왕실 원당의 분포와 특징’을 주제로 발제한 탁효정 국립순천대 연구교수는 “왕릉 근처에 절을 건립하는 전통은 동아시아 불교의 역사와 거의 궤를 같이한다”면서 “중국과 한국, 일본 세 나라는 불교가 유입된 직후부터 선왕 선후를 위한 능침사를 건립했고 이는 불교가 동아시아에 전파될 당시부터 효 사상과 매우 깊게 결합돼 있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심주완 불교중앙박물관 행정관은 ‘파주 보광사 대웅보전 오존불상 연구’를 주제로 한 발제에서 “삼세불상은 16세기의 걸작으로 조선후기의 석가삼세불상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미륵보살상과 제화갈라보살상은 조선 전기를 이어 조선 후기의 새로운 양식이 드러나는 대표작”이라며 “문정왕후에 불사에 대한 기록과 삼세불상의 관계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봉선사 본·말사를 중심으로 살펴본 경기 북부의 불교회화’를 주제로 발제한 유경희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봉선사 본말사의 불화에 대해 살펴본 본 논문의 부족함은 차후의 숙제로 남겨두면서 2021년 남양주 견성암 불화조사를 통해 풍양조씨 원당으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왕실 척족의 원당에 봉안되는 불화의 전면을 소개한 점은 작은 성과”라며 “향후 서울과 경기지역 불화 및 왕실 발원 불화 연구에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김정희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이사장을 좌장으로 봉선사 기획국장 향성스님, 유근자 국립순천대 연구교수, 손영문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전문위원, 최엽 동국대 미술학부 대우교수가 발표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불교중앙박물관은 9월5일부터 특별전 ‘큰 법 풀어 바다 이루고, 교종본찰 봉선사’를 열어 경기 북부 지역의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보물 15건을 비롯해 총 93건 262점의 문화유산을 선보이고 있다.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장 서봉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장 서봉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불교신문  2024.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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