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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보석사 은행나무 대신제 봉행...장곡스님(14기,1997)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4-09-23 10:22
조회 : 6,111  

판소리, 승무 등 다채로운 공연도

금산 보석사는 9월21일 국태민안과 금산군의 발전을 기원하는 은행나무 대신제를 봉행했다.

금산 진악산 보석사(주지 장곡스님)는 9월21일 가을을 맞아 국태민안과 금산군의 발전을 기원하는 은행나무 대신제를 봉행했다.

올해 29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영천암 주지 승일스님과 백제불교회관 주지 용담스님,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장호 금산문화원장, 박성하 보석사은행나무대신제보존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은행나무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장소를 지장전으로 옮겨 봉행됐으며 주요 내빈의 범종 5타와 천고 연주를 시작으로 군민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염원하는 대신제를 지냈다.

보석사 주지 장곡스님은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보석사를 지켜온 은행나무를 기리는 대신제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봉행하게 돼 뜻 깊다”며 “오늘 봉행한 은행나무 대신제의 가피로 금산군이 전국에서 최고로 가는 군이 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1100년이 넘은 보석사 은행나무는 생명의 고향인 우리 금산의 표상이라고 말을 할 수 있다”며 “대신제를 통해서 은행나무의 가치를 많은 분들이 알 수 있도록 해주시고 보존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신제 후에는 어울림 행사로 금산문화원 관현악단 연주와 남이농악 사물놀이, 판소리, 승무, 장구, 부채춤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보석사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65호로 신라 진성여왕 4년 (890년)에 조구대사가 보석사를 창건할 무렵 제자와 함께 심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마을에 변고가 있거나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에는 소리 내어 울음으로써 재난에 대비하도록 알려주는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다.

( 불교신문 
2024.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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