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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법사, 선차의 세계 널리 알린다...심산스님(19기,1982)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4-09-20 12:53
조회 : 5,884  

10월 5~6일, 제28회 세계선차아회 개최

매년 홍법사 선차대회 중심으로
아시아 차인 참여 행다 및 학술
사찰음식으로 세계음식 중심으로
등불춤·피리연주·싱잉볼 등 공연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제28회 세계선차아회’가 부산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2017년 홍법사에서 열린 세계 선차대회. 현대불교신문 자료사진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제28회 세계선차아회’가 부산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2017년 홍법사에서 열린 세계 선차대회. 현대불교신문 자료사진

세계 선차 문화의 중심으로 홍법사가 발돋움한다.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제28회 세계선차아회’가 부산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홍법사는 매년 선차아회를 열고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에 선차를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선과 차가 만나는 자리 ‘선차아회(禪茶雅會)’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차와 불교 문화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아시아 대표 다도인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다도 문화를 통해 선의 진수를 나누는 자리로 확장됐다.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은 “차문화는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의 뿌리 깊은 전통 문화이며 각 국의 소통의 중심에 있다. 함께 공유하고 화합의 지점에 차가 있다”며 “특히 차는 불교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불교 교류와 더불어 문화 교류의 가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홍법사는 매년 세계선차아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여유롭게 행사를 누리고 즐기며 차를 통해 선에 담긴 부처님의 가르침이 널리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바람은 전했다.

▲문화 공연 및 선차 행다

제28회 세계선차아회는 개막식에서 각국의 선차 행다가 발표된다. 10월 5일 오후 2시 홍법사 야외 무대에서 개막식을 열고 선차 행다 시연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한국, 중국, 일본, 홍콩에서 참여하는 각국의 대표 시연단이 참여해 각 20분씩 선차 행다를 발표한다.

개막식에 앞서 오전 10시 30분에는 세계 석학의 ‘다론(茶論)’, 좌담회가 진행되며 이어 개막식전 공연으로 천연염색 퍼포먼스와 선‧차‧악, 붓글씨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오후 6시부터는 한국의 무상선사와 중국 조주선사, 일본 무라다슈코에게 올리는 헌다 의식 및 평안등 점등식과 사찰음식 홍보행사, 등불춤과 피리연주, 싱잉볼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선차 학술대회

세계선차 학술대회는 ‘동아시아 선차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10월 6일 오전 9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는 세계석학 10인이 참여하며 불교와 유교, 도교의 문화를 품고 있는 차에 대한 의미를 고찰한다.

학술대회는 △차로 만난 유‧불‧도의 세계(최석환 한국국제선차문화연구회장) △고려와 조선의 차시와 차담 연구(허홍식 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최치원 연구(김기원 전 한국차학회장) △선차문화의 미래(유양석 전 한국차학회장) △조선후기의 차사(김방룡 충남대 교수) △유가의 다풍(박정진 문화인류학 교수) △당대의 선차문화(위웨 교수 외 2명) △일본에서 바라본 선차문화(유아사와 오루 차문화 연구가) △선다일미와 화경청적의 비교(구웬, 장리잉 일본 동해대 교수) 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최석환 한국국제선차문화연구회장은 “무엇보다 홍법사가 선차 문화의 선양에 앞장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선차아회는 대중이 함께 참여하며 체험하는 시간이다. 특히 학술대회를 통해 선차 문화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세계선차아회는 2013년 11월 송광사에서 시작됐다. 이어 양평 용문사, 상원사에서 열렸으며 중국으로 옮겨가 국제무대로 확장됐다. 이후 중국 난창 박원표 설차수행센터, 푸젠 자국사, 한국 장흥 보림사, 일본 교토, 중국 후베이성 우한, 장쑤성 난징, 안후이성 츠저우, 푸젠성 닝더 화엄사 등에서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지난 2017년에 홍법사에 열렸으며 이후 7년 만에 다시 홍법사에서 진행된다.

 ( 현대불교 2024.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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