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에서 펼쳐질 20개의 명상 체험 부스가 대중에 공개됐다.
동국대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소장 정도 스님)가 9월 11일 동국대 혜화관 고순청세미나실에서 2차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5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에서 진행될 명상 체험 부스의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명상엑스포는 종학연구소가 주최하며 9월 24~26일 동국대 서울 캠퍼스 일원에서 개최된다.

명상 체험 부스는 총 20개로, 9월 24~25일 양일간 동국대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주목할 만한 부스를 살펴보면, 스트레스를 아로마 향기로 치유하는 ‘아로마 명상오일 DIY’가 있다. 아로마 오일을 시향하고 자신에게 맞는 명상 오일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한의학과 명상이 결합된 부스도 마련됐다. ‘전통한의학과 명상’은 호흡 관련 혈자리에 침을 놓아 명상 수행을 돕고 뇌파검사를 실시해 명상의 효과를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뇌파검사, 침 시술 또는 단전호흡 시행, 뇌파검사, 검사 결과 설명으로 진행된다.
죽음을 인지함으로써 삶의 의미를 되찾는 ‘메멘토 모리: 죽음 체험 명상’도 눈길을 끈다. 입관 체험 및 백골관 명상을 통해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산란해진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기타 부스와 달리 체험하는 동안 상시 상담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명상 관련 기기를 직접 체험하는 ‘명상 첨단 테크기기’, 불교 사경(寫經) 수행 원리를 차용한 ‘명상 캘리그라피(손글씨 명상)’, 꽃잎으로 만다라를 그리며 스스로를 치유하는 ‘나를 만나는 꽃 만다라 체험’ 등 다채로운 명상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종학연구소장 정도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명상엑스포) 1회부터 3회까지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위주로 진행했지만, 작년부터는 다양한 명상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들로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방문해, 명상엑스포를 충분히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5회 서울명상엑스포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선명상의 보편성과 특수성’ 기조 강연으로 열리는 ‘명상 콘퍼런스’, 전 세계 7개국(인도, 일본, 티베트, 미국, 캐나다, 튀르키예, 한국)의 명상법을 체험하는 ‘세계 명상 체험부스’, 동국대가 자체 기획한 명상 프로그램을 10차례 교육하는 ‘좌선실 명상 체험’ 등 풍성한 명상의 장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