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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절을 찾아서 23] '봉황'의 전설 깃든 안동 봉황사...선호스님(경주46,2009)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4-08-12 13:50
조회 : 6,809  
   https://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65008 [4950]

BBS 뉴스가 마련한 '테마가 있는 릴레이 기획리포트' 시간입니다.

8월 BBS 뉴스 기획리포트의 테마는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보석처럼 빛나는 사찰을 소개하는 '숨은 절을 찾아서'인데요.

오늘은 봉황에 얽힌 전설을 품고 있는 '경북 안동 봉황사'를 BBS 대구불교방송 정시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경북 안동시 임동면 아기산 자락의 봉황사


마치 봉황이 알을 품은 듯한 형상이라하여 이곳에 절을 지었다는 전설이 깃든 곳입니다.





2020년, 보물 제2068호로 지정된 대웅전엔 봉황이 연꽃을 입에 물고 구름 사이를 노닐고, 봉황과의 깊은 인연을 알려주는 알도 안치돼 있습니다.



 [인서트] 선호스님/ 안동 봉황사 주지

 “봉황이 사람으로 내려와서 단청을 하고 있는 데, 단청이 끝날때까지는 사람들이 보면 안된다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전면 앞면에 단청을 끝내고 왔는데, 사람들이 들어와서 보는거에요. 그래서 봉황이 날아가버렸다. 그래서 아직 후면에는 단청이 비어 있습니다.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봉황사는 644년,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돼  줄곧 황산사로 불리다가 2006년 사적비가 출토되며, 비로소 봉황사의 옛 명칭을 되찾았습니다.

이후 2014년 이래 본격적인 중창불사가 진행돼 누각과, 칠성각, 공양간, 해우소 등이 제모습을 갖췄습니다.



봉황사를 떠받치고 있는 아기산에 얽힌 이야기도 흥미로운 데, 잉태와 관련한 바위가 봉황사에서도 발견됐습니다.



 [인서트] 이금조(보덕신보살) 

“우리 절은 아들 못 낳는다하면 ..아들 낳고, 유명한 절이에요. 우리 맏이가 45살인데 그 아이가 어릴 때 기저귀차고 여기를 다녔어요. 어디 다녀봐도 우리 여기 안동 봉황사같은 절이 없더래.”


봉황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북부지역 이웃을 위한 자비나눔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인서트] 선호스님/ 안동 봉황사 주지

“가장 필요한 것이 이불과 쌀이라고 해서요. 제가 최대한 할 수 있는 역량만큼 도와드리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이런일이 있으면 안동시나 인연 있는분들에게 도움울 줄 수 있는 절, 도량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주지 선호스님은 앞으로 기도성취도량으로서 대중과의 교감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인서트] 선호스님/ 안동 봉황사 주지ㅣ

“매달 첫째주 토요일 신묘장구대다라니 철야기도를 9월부터 할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이 방송을 보고 언제든 첫째주 토요일 오시면 같이 스님과 함께 동참해서 신묘장구대다라니 철야기도를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

용과 함께 상서롭고 고귀한 동물의 상징인 봉황



안동 봉황사는 여러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위안을 주고, 마음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게 하는 보석같은 사찰입니다.


( BBS NEWS 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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