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각장애인 불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인 사회복지법인 연화원이 조계종 종단본 <불교성전> 점자본을 발간해 불자 시각장애인에게 선물했다. 사회복지법인 연화원(이사장 해성스님)은 8월11일 서울 광림사 법당에서 <점자 불교성전 제4권>을 시각장애인불자회에 전달했다. <불교성전> 점자 번역 불사 총 7권 중 4권을 출간한 가운데, 앞으로의 불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행사엔 조계종 법계위원장 법산스님, 연화원 이사장 해성스님(광림사 주지), 시각장애인불자회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연화원 이사장 해성스님은 강태봉 시각장애인불자회장에게 <점자 불교성전 4권>과 내용이 담긴 음성녹음 CD를 전달하며 활발한 신행 활동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해성스님은 “보지 못하는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시각장애인에게 보고 느끼는 감사를 전하고 싶어 <점자 불교성전> 간행에 몰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불교성전과 불교계 베스트 셀러를 점자화하고 음성 녹음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태봉 회장은 “<점자 불교성전>은 시각장애인 불자·비불자 모두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따를 수 있는 귀중한 책”이라며 “불교 교리가 가득 담긴 불교성전을 점자책으로 만들기 위해 후원하고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전달식에 앞서 열린 8월 정기법회에 법사로 나선 조계종 법계위원장 법산스님은 “4번째로 발간되는 <점자 불교성전>은 역사적, 역경적으로 큰 의미를 가진 것으로, 전국의 시각장애인들이 이를 읽고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할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큰 공덕이 될 것”이라며 “조계종단 차원에서도 장애 불자들의 신행 활동을 위한 시스템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