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ID/PW 찾기  
동문동정
홈 > 동문_동문마당 > 동문동정
     동문동정 입니다.
         
군위 인각사, '일연스님 735주기 다례재' 성료...호암스님(42기,2005)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4-08-12 11:23
조회 : 6,642  

8월11일 경내 국사전에서
총무원장 스님 등 사부대중
일연스님의 가르침 되새겨

저술지로 유명한 군위 인각사는 8월11일 경내 국사전 앞 광장에서 '일연스님 735주기 다례재'를 봉행했다. 박광호 대구경북지사장
<삼국유사> 저술지로 유명한 군위 인각사는 8월11일 경내 국사전 앞 광장에서 '일연스님 735주기 다례재'를 봉행했다. 박광호 대구경북지사장

“오늘 우리 민족의 위대한 스승이신 일연 대선사님의 다례재를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를 깊이 새기고, 그 속에 담긴 지혜와 교훈을 되살리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고조선부터 후삼국까지 역사문화를 종합한 ‘삼국시대 기록의 보고’로 평가받는 <삼국유사>를 저술한 고려시대 고승 보각국사 일연스님(1206∼1289). <삼국유사> 저술지로 유명한 군위 인각사(주지 호암스님)가 8월11일 경내 국사전 앞 광장에서 '일연스님 735주기 다례재'를 봉행했다.

조계종 총무원과 제10교구본사 은해사, 대구광역시, 군위군 등이 후원하고 인각사가 주최한 이날 다례재는 <삼국유사>의 저자 일연스님을 추모하고, 우리 민족의 문화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인각사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다례재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돈명스님과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교육원장 범해스님, 포교원장 선업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허운스님, 주호영 국회부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진열 군위군수, 박병준 인각사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해 일연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법문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법문하고 있다. 

인각사선류다도회의 다도공양과 육법공양으로 시작된 이날 다례재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법문을 통해 “735주기 다례재를 통해 대선사님의 깊은 뜻과 가르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면서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과 대선사님의 가르침을 통해 우리는 민족의 위대한 유산을 더욱 소중이 여기게 될 것인 만큼 동심협력(同心協力)하여 우리의 소중한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나가자”고 당부했다.

앞서 인각사 주지 호암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오늘 다례재를 통해 보각국사 일연스님을 향한 사부대중의 지극한 존경의 마음이 전달되길 기원한다”면서 “더불어 우리에게 민족의 훌륭한 전통문화 유산을 체험하고 연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다례재는 헌화, 다례재, 일연스님 행장소개, 봉행사, 청법가, 입정, 법어, 추모사, 구심합창단과 손양희 판소리 명창의 추모곡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각사 주지 호암스님은 이날 다례재에서 영천 동국대 사범대학 부속 선화여고에 장학금 2500만원을 전달하며 행사 의미를 더했다.

또한 박병윤 홈센터홀딩스 대표에게 조계종 총무원장상, 이병옥 태흥산업 대표에게 교육원장상, 안연순 인각사 신도회 부회장에게 포교원장상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주호영 국회 부의장은 추모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보각국사 일연스님을 기리기 위한 귀중한 자리”라며 “우리 민족의 중요한 유산인 <삼국유사>를 포함해 인각사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분들로 채워진 것 같고 그 신심과 열정을 보니 불자로서 매우 든든하다”고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우리 민족정신의 보고인 <삼국유사>를 집필한 일연선사의 혼이 담긴 인각사에서 다례재를 봉해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27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예경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일연스님은 몽고 침략과 간섭으로 황폐해진 고려의 민족 자주정신을 고취 시키고자 1284~1289년 인각사에서 <삼국유사>를 집필했다. 스님은 집필이 끝난 해인 1289년 군위군 인각사에서 세수 84세로 입적했다. 이후 나라에서 보각국존(普覺國尊)이라는 시호를 내렸다.

박병준 인각사 신도회장은 “오늘 다례재를 통해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와 인각사의 유구한 역사, 찬란한 문화, 불교적 이상세계가 다시 한번 마음 속 깊이 새길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더불어 우리 민족의 정신이 전국으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박병윤 홈센터홀딩스 대표에게 총무원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박병윤 홈센터홀딩스 대표에게 총무원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군위 인각사 주지 호암스님은 이날 다례재에서 영천 동국대 사범대학 부속 선화여고에 장학금 2500만원을 전달하며 행사 의미를 더했다.
군위 인각사 주지 호암스님은 이날 다례재에서 영천 동국대 사범대학 부속 선화여고에 장학금 2500만원을 전달하며 행사 의미를 더했다.
( 불교신문 
2024.08.11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