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박 3일의 짧은 기간이지만 학업과 진학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껏 즐기고 체험하길 바랍니다.”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담화 원명 스님, 이하 파라미타)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경주 일대에서 ‘卍만한 여름날의 추억’을 주제로 제27회 파라미타 청소년 전국연합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동국대 와이즈캠퍼스의 진로·전공체험과 경주야경탐방, 워터파크 물놀이, 청소년음악축제, 텡귤 린포체스님과의 명상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프 첫째 날인 29일에는 입재식이 진행됐다. 각 지역 파라미타의 기수단을 선두로 내빈들이 입장한 뒤, 작년 전국연합캠프 음악놀이축제 대상을 수상한 부산 해동중 치어리더부의 축하공연으로 입재식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포교원 연구실장 문종 스님, 파라미타 사무총장 선보 스님을 비롯해 광주파라미타 회장 소운 스님, 강원파라미타 회장 선일 스님 등 지역협회 지도자들과 청소년 538명, 지도자 84명 등 총 700여 명이 참석했다. 캠프를 후원한 동국대와이즈캠 정각원장 철우 스님과 류완하 총장 등 학교관계자들도 함께했다.
파라미타 회장 담화 스님은 동화사 포교국장 법일 스님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박3일 동안 학업과 진학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며 “단체생활의 불편함이 있겠지만, 나와 남이 둘이 아니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삶의 지혜와 자비의 마음을 가득 채우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회사에 이어 박성원(동대부고)·김지은(양양고)학생이 참가자를 대표해 캠프참가와 청소년불자로서의 역할을 되새기는 선서를 했다. 참가자 일동은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창달할 것, 민족 주체성 확립을 통한 조국통일의 역군이 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참된 인간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조계종 포교원장이자 파라미타 총재인 선업 스님은 연구실장 문종 스님의 대독을 통해 “청소년은 미래의 주인공이자 무한한 가능성을 담고 있는 존재”라며 “주체적인 존재로서 항상 최선을 다한다면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격려했다.


입재식이 끝난 후에는 ‘경주 夜한 밤’ 첫 번째 프로그램인 경주 역사문화지구 탐방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월정교,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을 직접 다니며 아름다운 경주 문화재를 관람했다. 또 이날 입재식에 앞서 파라미타와 동국대 와이즈캠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련한 ‘Dream Major’프로그램인 대학전공 진로체험을 실시했다. 명상심리학과, 전자·정보통신학과 등 13개 학과에서 전공 특성에 맞는 체험형 강의를 준비했으며 학생들은 진로와 관심분야에 맞게 학과를 선택해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둘째 날 이른 아침 동국대 기숙사 법당에서 진행된 아침예불에 많은 청소년이 참여해 법당 입구까지 자리가 가득 찼다. 아침 예불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은 경주 캘리포니아 비치에서 ‘번뇌야 가라!’ 물놀이 프로그램을 즐겼다. 물놀이를 마친 학생들은 두 번째 ‘경주 夜한 밤’인 음악놀이 축제를 즐겼다.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지급받은 연등응원봉을 밝혀 ‘卍’자를 그리며 무더운 여름의 더위를 부처님가르침으로 이겨낸다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세종 에이스 무용학원 댄스팀 ‘디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끼를 겨루는 축제가 열렸다.



셋째 날에는 텡귤 린포체 스님의 청소년을 위한 행복 명상 특강 및 체험을 끝으로 2박3일간의 파라미타전국연합캠프를 원만하게 회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