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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음사불교대학, 동국대 석림원 청감스님 초청 특강...청감스님(경주49기,2012학번)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4-07-22 13:39
조회 : 6,498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 석림원 학감 청감 스님은 제주불자들에게 “부처님이 법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라 발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제주 관음사불교대학은 어제(24일)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석림원 학감 청감 스님을 초청, ‘부처님의 일생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 가운데 스님은 이 같이 강조했습니다.

스님은 “부처님이 왕자로 태어나서 대단한 게 아니고 인간의 삶을 살다가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완성된 존재로의 그런 길을 열어준 게 대단한 것”이라며 “그 깨달음의 길이 부처님 것만이 아니라 우리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 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스님은 “부처님의 법은 내가 만든 게 아니라 원래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라며 “그래서 모든 중생들이 깨달음의 길로 갈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스님은 “탐진치에 물들지 않는 그 순수한 내면이 있기 때문에 원래 우리에게 있는 참 불성을 찾는 것으로 얻는 게 아니다”라며 우리에 내면에는 부처님이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스님은 수행자의 팔상성도를 다름과 같이 비유했습니다.

석가모니가 출가 전에 태자 당시 카필라성의 동서남북 4개의 문 밖으로 나가 네가지를 직접 보고 출가를 결심한 사문유관은 윤회에 대한 욕망과 애착으로부터 자신의 마음을 해탈 쪽으로 완전히 전환한 것을 말합니다. 

이어 싯다르타 태자가 인생의 무상을 본 뒤 수행생활을 하기 위해 성을 빠져나가는 유성출가상은 결단과 용기를 보여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석가모니가 여러 스승을 찾아다녔으나 마침내 스스로 도를 깨칠 수밖에 없음을 알고 설산에 들어가 6년 동안 수행하는 모습을 그린 설산수도는 배움과 학습 스승의 지도이자, 좌충우돌 목숨을 건 정진, 목숨을 건 도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싯다르타 태자가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마왕 파순이 이끄는 마구의 공을 막고 항복 받는 장면을 묘사한 수하항마는 자기만의 길을 찾아 자기를 통해 자기를 벗어나기를 표현한 것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사슴동산인 녹야원에서 다섯 수행자들에게 첫 법륜을 펼친 녹원전법은 자기 법의 실현이자 자기 목소리의 법을 펴는 것을 말합니다.

마지막 석가모니 부처님이 사라쌍수 나무아래서 열반에 드는 모습을 가리키는 쌍림열반은 생사를 넘어선 대자유인의 삶을 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BBS NEWS 2024.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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