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보현선원 회주 성관스님이 BBS 사옥 건립에 힘을 보탰습니다. 

성관 스님은 오늘 오후, 서울 마포구 다보빌딩 16층 불교방송에서 사옥건립 후원금 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관스님은 "유튜브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의 등장으로 공중파 방송이 저물고 있지만 한국 불교를 알리는 방송이 더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힘이 되는 데까지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관스님/보현선원 회주] 

"불교 방송이 앞으로 이런 건립을 통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상에 한국불교를 알고 또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는 그런 방송국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저도 앞으로도 더 힘이 되는 데까지 동참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에 BBS 이사장 덕문스님은 후원에 감사를 표하며 증서를 전달했습니다. 

성관스님은 1972년 용주사에서 사미계를, 1976년 범어사에서 비구계를 수지했고 조계종 총무원 문화사회부장, 호법부장, 총무부장, 중앙종회의원, 수원사 주지, 동국대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1년 대원상 포교대상, 2016년 만해대상 평화 대상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 BBS NEWS 2024.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