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태백시 장성동에 자리한 조계종 제 4교구 말사 장명사는 1945년 창건한 이래 80년 동안 석탄산업 재해 순직자 합동위령재를 봉행해 오고 있는 사찰이다.
일반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보석처럼 빛나는 사찰을 찾아가 보는 ‘숨은 절을 찾아서’ 오늘은 탄광에서 순직한 산업 역군을 기리고 있는 강원도 태백 장성에 자리한 장명사를 소개합니다.
강원도 태백과 정선은 대표적인 탄광 지역으로 근 현대 한국 산업 발전의 토대를 닦은 고장이자, 석탄을 캐다 순직한 산업 역군의 아픔이 서린 곳입니다.
태백시 장성동에 자리한 장명사는 해마다 단오를 맞아 탄광 산업 순직자 위령재를 지내 추모하고 유족들의 슬픔을 달래주는 도량입니다.
장명사는 탄허 스님의 사형인 무감 스님이 1945년 창건한 이래 순직 산업 역군 80 여년 동안 추모 위령재를 봉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1,014 분의 위패를 모시고 있습니다.
자엄스님(태백 장명사 주지) - “장명사는 당신의 사랑하는 남편 아버지 친구들을 그분들의 헌신과 사랑을 다시 기억하는 장소이고...”
 강원도 태백시 장성동에 자리한 장명사는 탄광 산업재해 순직자 합동위령재를 매년 단오를 맞아 80년 동안 지내오고 있다. 현재 순직자 1,014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장명사에는 또 17세기 중엽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144호 목불좌상이 있습니다.
장명사가 지내 온 탄광 산업 재해 순직자 합동 위령재는 한국 현대사의 빼 놓을 수 없는 기억이고, 한국 현대 불교역사에서도 아픈 이들과 함께 호흡 해 온 의미 있는 자취이기도 합니다.
자엄스님(태백 장명사 주지) - “장명사는 한국 근현대 산업 역사의 가장 아픈 분들과 함께 호흡하고 아파했던 사찰입니다. 그래서 한국 현대 불교 역사의 소중한 자취이고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명사의 역사가 기억되고 재조명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장명사는 현재 대한석탄공사 소유인 사찰 건물과 국유지인 토지를 인수해 산업 역군의 아픈 역사와 숨결을 품고 있는 지역 대표 도량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장명사는 80년 동안 지내 온 합동위령재를 지방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받아 영구적으로 순직 산업 역군을 추모하고 탄광 지역의 근대 불교 민속 문화유산을 계승한다는 계획입니다.
( BBS NEWS 2024.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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