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금륜사가 전통양식의 대웅전 상량식을 봉행하고, 지역불자를 위한 수행도량으로 입지를 한층 다졌습니다.

금륜사는 지난 29일 회주 본각스님과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 광용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대웅전의 마룻대를 올리며 상량을 알렸습니다.

본각스님은 “불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상량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며 “금륜사를 찾는 모든 이들이 즐거운 사찰로 거듭나겠다”고 인사했습니다.

광용스님은 “어른스님들의 덕화와 불자들의 신심이 모여 이룬 불사”라며 “고양시 불교가 새 전기를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대웅전 상량을 축하했습니다.

금륜사는 대웅전 상량에 이어 이달 중으로 요사채 불사도 추진해 가람 일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 btn 2024.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