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와 인각사가 경북도에 저출생 극복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한영희 경북도 문화예술과장, 인각사 주지 호암스님, 이철우 경북도지사, 대전사 주지 법일스님, 김상철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BBS 불교방송 김종렬 기자
대한불조계종 10교구 본사 은해사 말사인 청송 대전사와 군위 인각사가 오늘(18일) 경북도에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의 저출생 극복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대전사 주지 법일스님(BBS 대구불교방송 운영위원장)과 인각사 주지 호암스님(불교문화재연구소장)은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성금을 전달한 뒤 차담을 가지며 저출생 극복과 전통문화 유산의 보전과 계승, 활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특히 호암스님은 경북도가 500년 만에 원형을 복원한 삼국유사 목판본을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인각사로 환지본처 할 수 있도록 경북도에 요청했습니다.


저출생 극복 성금을 전달한 대전사 주지 법일스님이 이철우 경북도지사,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BS 불교방송 김종렬 기자

저출생 극복 성금을 전달한 인각사 주지 호암스님이 이철우 경북도지사,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BS 불교방송 김종렬 기자
성금 모금에 감사를 전한 이철우 도지사는 한국국학진흥원에 보관하고 있는 삼국유사 목판을 본래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지난 3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BBS NEWS 2024.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