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 만덕산 백련사(주지 설도스님)는 5월 12일 경내 일원에서 '제16회 고려 팔국사 다례문화재'를 봉행했다.
이날 설도스님은 팔국사 종사영반을 집전하고 인사말을 통해 "고려 원묘국사 요세스님의 백련결사이후 여덟분의 국사가 백련사에서 주석했다"며 "국사님들에게 차를 올리고 얼을 되새기는 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설도스님은 "역사를 잊으면 나라도 없다"고 강조하고 "민중의 삶에 의지처가 되어준 여덟국사님을 기리는 선양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서순철 강진부군수와 유진숙 강진군의회 부의장도 축사에서 "백련사는 힘들고 어려웠던 시대에 민중들과 함께 참회와 염불수행을 통해 백련결사를 펼친 도량이다"며 "국난 극복에 앞장선 국사님들의 뜻을 이어 행복한 강진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만경루에서 팔국사와 백련사를 고찰하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학술대회는 △백련사 팔국사각의 복원적 고찰(주수완 우석대), △강진 백련사의 경관요소 해석(김규원 한울문화유산연구원),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문화유산 향유(권재현 안양대), △A.I를 통해 생성된 백련사(최희정 한양여자대학교) 등 주제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