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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10년 만에 ‘금강계단 보살계 법회’ 봉행..담화원명스님(27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4-05-21 10:26
조회 : 8,254  

총무원장 진우스님 전계대화상
“수계 공덕 중생에게 회향시켜
똑같이 보리도 나아가길“ 당부
​​​​​​​1700 수계자 진정한 불자 거듭

서울 조계사는 4월21일 경내 대웅전 앞마당에서 ‘갑진년 총본산 조계사 금강계단 대승원력 보살계 대법회’를 봉행했다. 사진은 이날 전계대화상으로 나선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박영환 조계사 신도회 자문위원장에게 계첩을 수여하고 있는 모습.
서울 조계사는 4월21일 경내 대웅전 앞마당에서 ‘갑진년 총본산 조계사 금강계단 대승원력 보살계 대법회’를 봉행했다. 사진은 이날 전계대화상으로 나선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박영환 조계사 신도회 자문위원장에게 계첩을 수여하고 있는 모습.

“자비하신 부처님, 항상 밝고 맑은 계를 지키려는 저희 동참대중을 보호하시고 증명하시어 저희들의 발원을 들어주소서.”

서울 조계사(주지 담화스님)가 4월21일 경내 대웅전 앞마당에서 ‘갑진년 총본산 조계사 금강계단 대승원력 보살계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전계대화상, 조계사 주지 담화스님이 갈마아사리, 조계사 부주지 탄보스님이 교수아사리로 나선 가운데 1700여 명이 중생을 구제하고 불성을 이루겠다는 원력을 세운 대승보살의 수지 계율인 보살계를 수지하고 진정한 불자로 거듭났다.

특히 조계사가 2014년 이후 10년 만에 다시 열린 총본산 금강계단 대승원력 보살계 대법회로 의미가 남다르다. 전계대화상으로 나선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당부의 말씀을 통해 “수계자 여러분은 무진계법(無盡戒法)을 마쳤으니 이제 참 보살이 돼 보리심을 내니 참 불자”라며 “부처님 정법대로 된 것이니, 계행을 갖춰 불도를 닦아 간다면 삼계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거룩한 수계공덕으로 세세생생 어른 노릇이나, 부귀영화 또는 삼계의 오욕락에 팔리지 말고 보살, 천인, 장부라는 아름답게 이와 같은 공덕을 시방법계 중생에게 회향시켜 똑같이 보리도에 나아가 함께 불도를 이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총무원장 스님은 조계사 수계자들을 대표해 이승현 조계사 신도회 총신도회장, 박영환 자문위원장, 이충훈·최미소 청년회 불자에게 계첩을 수여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다. 

이에 동참 수계자들은 청정지계를 향한 발심과 정진을 서원하며 무량 업장을 소멸하는 인연 공덕을 이어갈 것을 서원했다. 박소윤 조계사 신도회 수석부회장은 발원문을 통해 “오늘의 수계 공덕을 온 우주의 모든 중생들에게 베풀어 모두가 보리심을 일으키고 이 땅 위에 정토를 세우겠다”며 다짐했다.

이날 법회는 명종을 시작으로 예경삼보, 정청사법, 명청성법, 전계대화상 심지법문, 참회과법, 명발원법, 계백걸계, 수계갈마, , 계백작증, 찬서, 계첩 수여, 발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증명법사로 나선 교육아사리 스님들은 참회진언을 염송하는 수계자들에게 참회과법 의식을 통해 지난 과오를 참회케 선계상법하고 계를 받아 청정케 될 것을 기원하는 꽃비를 내렸다.

이승현 조계사 신도회 총신도회장은 찬서를 통해 “대덕 스님들이 오늘 주신 가르침의 정수를 어기거나 잊지 않고 뼈 속 깊이 새겨 이 땅에 비로자나부처님, 노사나 부처님, 석가모니 부처님의 세상으로 만들겠다”고 발원했다.

이날 증명법사로 나선 교육아사리 스님들이 참회진언을 염송하는 수계자들에게 참회과법 의식을 통해 지난 과오를 참회케 하고 계를 받아 청정케 될 것을 기원하는 꽃비를 내렸다.
박소윤 조계사 신도회 수석부회장이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박소윤 조계사 신도회 수석부회장이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 불교신문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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