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머시코리아 대표 현진스님이 동국대생 52명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진스님은 4월17일 동국대 정각원에서 열린 ‘월드머시코리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불교학부 무공스님을 비롯한 학생들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스님은 이번 장학생 선발 과정에서 학생들의 돈독한 불심과 봉사활동 실적을 살피는 등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했다.
현진스님은 이날 장학생들에게 “아무리 어려워도 꿈을 포기하지 말고 행복을 위해서 정진하고 노력하는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님은 부처님 가르침은 앞으로 3천년 뒤에도 멸하지 않을 것이라는 양자역학자인 맨스필드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열심히 정진해 행복의 자리인 열반에 도달하길 바란다”고도 축원했다.
이에 학생들은 각자 마음을 담은 감사편지를 현진스님에 전하며 화답했다. 이날 대표로 편지를 낭독한 김수영 학생은 “부처님 가르침을 깊게 이해하도록 노력하고 전공인 전자전기공학에서 전문성을 쌓으며 현진스님의 가르침에 보답하는 인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은 “현진스님은 그동안 동국 사랑과 한국불교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해주셨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동국대 학생들을 위해 큰 금액을 기부해주셨다”며 “소중한 정재를 희사하신 현진 스님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장학생 여러분들은 훌륭한 동국인이자 불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진스님은 조계종 교육부장, 포교부장, 불교문화사업단 장, 불교신문 논설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2019년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대상, 2013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 대한불교조계종 포교대상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불교계 큰 어른이 현진스님께서 동국대에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이번에 또 큰 장학금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장학생 여러분들은 어둠을 밝히는 연등과 같이 주변 사람들을 환하게 밝혀 주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서원문 낭독을 통해 불자로서 역할에 충실할 것을 거듭 다짐했다.
한편, 월드머시코리아는 2011년 설립된 국제 봉사기구로 미얀마와, 라오스, 베트남 학교건립 사업, 국·내외 장학 지원,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동국대 참사람봉사단을 시작으로 이번 장학금 기부에 이르기까지 동국대에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