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강화 전등사 선체험관에서 열린 2012학년도 불교대학 입학식.

인천 강화지역 내 유일한 신도전문교육 기관인 강화불교대학(학장 승석스님)은 지난 7일 강화 전등사 선체험관에서 2012학년도 불교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강화지역 사찰 주지스님들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하는 강화불교대학은 56명이 등록했으며, 3월14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주간반과 오후 7시 야간반으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강화불교사암연합회장 선암스님(적석사 주지)과 전 포교부장인 계성스님 등 지역 사찰 주지 스님들과 입학생 35명이 참석했다.

선암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올바르게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수행을 열심히 하여 모두가 참다운 불자가 되기를 바란다”며 “강화불교대학 1기 졸업생 중 6명이 포교사에 합격하였는데 내년에는 더 많은 포교사가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 포교부장 계성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가장 완벽하고 최고의 인간상을 보여준 부처님을 따라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 삶을 살길 바란다”며 “불교대학은 그 첫 걸음임을 알고 최선을 다해 배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