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하루낮 하루밤 출가자의 삶을 실천하는 팔관재계 수행법회가 수원 봉녕사(주지 진상 스님)에서 봉행된다.

봉녕사는 5월 24일 오후 2시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팔관재계 수행법회’를 개최한다.
팔관재계는 재가불자가 하루 동안 여덟 가지 계율을 지키며 출가자의 삶을 체험하는 수행으로 “하루밤 하루낮만이라도 번뇌 없는 아라한처럼 살아가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은 ‘불설재경’에 근거하고 있다.
이번 법회는 세주묘엄 스님의 유지를 바탕으로 계율도량으로서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재가불자들이 팔관재계를 실천함으로써 출가수행의 의미를 되새기고, 신심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법회는 팔관재계 수계식, ‘우바새계경’ 독송, 대적광전 조석예불, 명상, 108배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대상은 봉녕사 관음회 회원 중 오계를 수지한 불자이며 우바새(남자) 30명, 우바이(여자) 5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참가자는 삼귀의계오계 수계증 사본을 제출해야 하며, 아직 수계를 받지 않은 불자는 5월 21일 봉녕사 관음재일에 열리는 수계식에서 삼귀의계오계를 받은 뒤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 원이며, 준비물은 침낭, 세면도구, 개인컵이다.
복장은 흰색 상의에 회색·곤색·검정색 계열의 하의 착용을 권장하며 좌선에 적합한 단정한 차림이 요구된다. 수행기간 동안 화장과 장신구 착용을 삼가야 하며 휴대전화는 반납한다. 또 24일 수계식 이후에는 오후불식으로 저녁 공양이 제공되지 않는다.
봉녕사는 “아름답고 청정한 도량에서 팔관재계를 실천하며 해탈열반의 올바른 인연을 심길 바란다”며 “자유와 행복으로 나아가는 불자의 삶을 체험해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031-242-5412
( 법보신문 2025.05.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