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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보현사 “부처님 덕으로 살아와…종단 발전 기금 당연한 일”...태연스님(13기,1976)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5-05-21 11:36
조회 : 4,623  

주지 태연스님, 총무원장 진우스님에
‘천년을 세우다’ 기금 1500만원 전달

‘일과 수행’ 주제로 화기애애한 법담
“소임은 일이 아니라 수행이자 복…
육신은 늙어도 마음은 항시 젊은 법”

“머리 깎고 부처님 덕으로 살아와 종단 발전을 위한 기금을 내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더 많이 내지 못해 아쉽습니다.”

대구 보현사 주지 태연스님이 ‘천년을 세우다’ 기금 1500만원을 기탁하며 이같이 말하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따뜻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영상] 기금 전달식 후 법담(法談)을 나누고 있는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대구 보현사 주지 태연스님.
[영상] 기금 전달식 후 법담(法談)을 나누고 있는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대구 보현사 주지 태연스님.
총무원장 진우스님(사진 가운데)이 대구 보현사 주지 태연스님(사진 오른쪽) 예방을 받고 ‘천년을 세우다’ 기금 1500만원을 전달받았다. 

대구 보현사 주지 태연스님, 현수스님은 5월2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하고 기금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멀리까지 와줘 고맙다”며 “어떻게 기금을 낼 생각을 했나. 큰 마음을 내어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보현사 주지 태연스님은 “부처님 덕으로 사는데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며 “더 많이 못 내서 아쉬운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일과 수행’을 주제로 화기애애한 덕담이 오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일과 수행’을 주제로 화기애애한 법담(法談)이 오갔다. 태연스님은 “사찰 소임볼 때 일이 아니라 수행이자, 복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지만, 총무원 소임이 얼마나 힘드시겠나”라며 “늘 건강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스님 하는 일과 내가 하는 일은 차이가 없다”며 “더군다나 일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최선 다해서 살지 않나. 저 역시 일이 아니라 수행이라고 생각하고 임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총무원장 스님이 “마음에 걸림 없는 모습이 보기 좋다. 스님 보니 마음이 더 젊어지는 것 같다”고 말하자, 태연스님은 “마음은 항시 젊은 것 아니겠나”라며 “우리는 모두 늙지 않는다”라고 화답했다.

( 불교신문 2025.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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