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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돌아온 ‘제15회 용호장승축제’ 성료...지원스님(16기,1979)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5-05-13 10:01
조회 : 4,290  

5월 8일과 10일 이틀간, 용호종합사회복지관서

장승제부터 孝큰잔치·장수잔치까지
지역주민 5000여명 함께한 대축제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이사장 지원 스님·관장 서은해)은 5월 8일과 10일 이틀간 ‘주민과 함께해서 행복한 제15회 용호장승축제’를 개최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5월 8일과 10일 이틀간 ‘주민과 함께해서 행복한 제15회 용호장승축제’를 개최했다. 사진은 비빔밥 1000그릇을 나누는 ‘존경·사랑해孝 퍼포먼스.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5월 8일과 10일 이틀간 ‘주민과 함께해서 행복한 제15회 용호장승축제’를 개최했다. 사진은 비빔밥 1000그릇을 나누는 ‘존경·사랑해孝 퍼포먼스.

사회복지법인 문수복지재단 산하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이사장 지원 스님·관장 서은해)은 5월 8일과 10일 이틀간 ‘주민과 함께해서 행복한 제15회 용호장승축제’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문수복지재단 이사장 지원 스님, 무문홍법사 주지 호명 스님, 오은택 남구청장을 비롯한 내빈, 서은해 관장, 이춘성 이사를 비롯한 500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전통과 나눔이 어우러진 화합의 장을 펼쳤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행사가 2019년 제14회 이후 6년 만에 다시 열린 것으로, 용호동 마을 입구에 세워진 장승을 상징 삼아 지역의 평안과 공동체 정신을 기원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축제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포함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지역 축제로 다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사장 지원 스님이 장승제를 봉행하고 마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 
이사장 지원 스님이 장승제를 봉행하고 마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 
장승제를 봉행하고 있는 오은택 남구청장.
장승제를 봉행하고 있는 오은택 남구청장.

축제 첫날인 5월 8일 장승제로 시작해 참가자들은 헌다를 통해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어 ‘제27회 효큰잔치’가 열려 지역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 1000여 명을 초청해 효꾸러미를 전달하고, 비빔밥 1000그릇을 나누는 ‘존경·사랑해孝 퍼포먼스’를 펼쳤다. 초록색 앞치마를 입은 주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나무주걱을 들어 비빔밥을 완성하는 장면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공동체 정신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정순(가명)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이렇게 잔치를 열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오랜만에 화장도 하고 곱게 차려입으니 기분이 새롭고, 생일상도 받고 공연도 보니 복지관 직원들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5월 10일에는 칠순, 팔순, 구순, 상수를 맞은 어르신들을 위한 ‘제25회 장수잔치’가 진행됐다.

아울러 ▲용호장승그리기대회 ▲주민노래자랑 ▲용복만복바자회 등이 마련돼 주민 참여를 유도했으며, ▲전통놀이 ▲바람개비 만들기 ▲네일아트 ▲캐릭터 타투 등 가족단위 체험 부스도 풍성하게 운영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오징어초무침, 떡볶이, 부침개 등 다양한 먹거리 장터가 펼쳐져 축제의 흥을 더했다.

서은해 관장은 “늘 지역주민의 편안한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동네 어귀에 우뚝 서서 마을을 지키는 장승처럼, 우리 복지관도 지역의 수호자가 되고자 한다”며 “15회째를 맞이한 이번 장승축제가 다시금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용호장승축제는 2004년부터 시작된 용호동 대표 마을축제로, 장승이 지닌 수호와 화합의 상징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칠순, 팔순, 구순, 상수를 맞은 어르신들을 위한 ‘제25회 장수잔치’ 모습
칠순, 팔순, 구순, 상수를 맞은 어르신들을 위한 ‘제25회 장수잔치’ 모습

 ( 현대불교 2025.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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